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고속차로 확장공사로 '사고위험' 낮춘다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고속차로 확장공사로 '사고위험' 낮춘다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3.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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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오는 5월부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에서 수영강변대로로 진입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최근 센텀중앙로에 폭 3.25m, 길이 155m 규모의 ‘가속차로’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이곳은 광안대로 요금소를 통과해 과속하는 차량과 센텀중앙로에서 수영강변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가속차로가 없어 혼잡이 심하다.

▲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지점 ⓒ부산 해운대구청

특히,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이곳을 통과하려면 30분 이상 걸릴 정도로, 정체가 심한데다가 직진차량과 진입차량이 몰려 항상 사고 발생률이 높았다.

해운대구는 문화복합센터 옆 신청사 부지 330㎡와 부산시 동부하수처리장 부지 130㎡를 도로로 제공해 가속차로를 만들 예정이다.

이는 해운대구가 직접 현재 보도를 도로로 정비하고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옆 신청사 부지 일부를 보도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하루라도 빨리 공사에 착수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고속차로 확장공사 위치도 ⓒ부산 해운대구청

이에 해당 구 관계자는 “오는 5월 가속차로가 개설되면 수영강변로 진입이 훨씬 쉬워져 사고도 예방하고 병목현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 ky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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