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총장 “ 학내 분열 행위 강력 조치”
중앙대 총장 “ 학내 분열 행위 강력 조치”
  • 편집국
  • 승인 2015.03.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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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중앙대(총장 이용구)가 최근 학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이하 선진화 계획) 관련,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학교를 분열시키는 행위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는 강력한 대응을 선언했다.

중앙대는 11일, 커뮤니티 청룡광장에 이용구 총장 명의의 게시글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를 만들겠다”는 것이 선진화 계획의 근본 취지이며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칙개정안 공고 전까지 학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할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임의단체를 구성하여 학내를 분열시키면서 정상적인 논의를 반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것임을 경고했다.

중앙대는 지난 3월 2일과 3일 서울, 안성캠퍼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선진화 안에 대한 학생설명회 및 각 단과대학 간담회를 진행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2차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단과대 대표 교수 28명으로 이루어진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골자로 한 중앙대의 선진화 계획은 4월 중 교무회의를 거쳐 이사회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발효되며 2016년 신입생부터 적용 된다.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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