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1절에 태극기 물결이 휘날려요~
강남구, 3.1절에 태극기 물결이 휘날려요~
  • 편집국
  • 승인 2015.02.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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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모산 태극기 지도 만들기 ⓒ 서초구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제96주년 3·1절을 맞이해 지난해 태극기 선양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을 기리며 전 가정내 태극기의 물결이 휘날릴 수 있도록‘국경일 태극기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민간아파트에 비해 태극기 게양율이 낮은 개포동 공무원아파트를 태극기 달기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게양율 80%에 도전한다.

우선, 공무원아파트에 거주하는 강남구 직원을 중심으로‘1인 태극기 10개 달기운동’을 벌이고,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위해 2인 1조의 홍보단을 꾸려‘가가호호’가정 방문을 통해 태극기달기에 도전한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태극기달기 인식 확산과 참여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내‘태극기달기 인증샷 코너’를 만들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태극기달기 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관리사무소의 일상적인 태극기 달기 방송에서 벗어나 초등학생의 깜찍한 육성으로 방송멘트를 준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계획인데 지정된 공동주택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전 공동주택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강남구 전역으로 번진 태극기 달기 열기를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태극기 달기 특화사업을 각 동별로 준비했는데,

젊은 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 신사동은 압구정로 104 ~ 170구간 대로변 상가를 태극기 거리로 지정하고 소형태극기를 게양해 상가 손님을 맞이하며, ▲ 논현1동에서는 전국 최초로 태극기의 변천사 모습이 담긴 36점의 액자와 병풍으로 전시장을 만들어 3.1운동 이후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태극기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꾀한다.

특히 한류 스타거리로 유명한 ▲ 청담동에서는 강남스토리텔러 연구회(최순자외 9명)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3.1절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주민화합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 개포4동에서는 달터공원 산책로와 육교를 태극기로 단장해 한 폭의 조형물로 조성해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 일원1동에서는‘제96주년 3.1절 대한독립만세’라는 주제로 삼일절 축제를 마련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애국심을 또한 고취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캠페인과 문자전광판,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 대형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분한 홍보를 실시해 강남구 언제 어디서나 태극기가 펄럭이는 광경을 볼 수 있게‘국경일 태극기달기’를 생활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태극기 꽂이가 없거나 훼손되어 태극기를 달수 없던 가정에‘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새마을운동 강남구지회 등의 단체가 주관이 돼 이번 달 말까지 3만 4천여 개의 태극기 꽂이를 설치한다.

신연희 구청장은“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첫 번째 국기게양일인 3.1절에 강남 주민 모두 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국경일 태극기달기’에 동참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생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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