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생명과 안전을 위한 선거,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공약 반드시 이행해야
[논평] 생명과 안전을 위한 선거,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공약 반드시 이행해야
  • 2014 초록연대
  • 승인 2014.06.05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록연대, 공약 이행하도록 활동할 것

세월호 참사 이후 치러진 6ㆍ4 지방선거. 돈보다 생명, 이윤보다 안전이라는 명제를 던져준 가운데, 정당은 물론 많은 후보들이 '생명'과 '안전'을 기치로 내걸었다. 131개 환경, 생명, 동물, 지역, 풀뿌리 단체가 참여한 초록연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생명과 안전을 위한 약속 운동을 펼치며 정당, 광역 단체장 후보와 생명 안전 정책협약을, 교육감 후보와 초록학교만들기 정책협약을 가졌다. 또한 생명과 안전에 투표하자는 시민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생명과 안전을 위한 선거였다. 

초록연대는 정책협약을 한 정당, 당선자들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과 현장중심의 재난 안전 기구의 전환, 재난 안전 민관 거버넌스 운영, 초록연대가 제안한 28개 정책과제를 이행하도록 점검하고 협력할 것이다. 또한, 초록학교만들기 추진단 구성 등 초록학교만들기 10대 추진과제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은 조희연(서울), 이재정(경기), 이청연(인천), 김병우(충북), 박종훈(경남) 교육감 당선자들과도 공약의 이행을 위해 감시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 

지방선거는 끝났다. 하지만 노후 원전, 방사능 공포, 화학물질 사고, 미세먼지, 난개발 등으로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험하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던 정당과 당선자들이 책임있게 정책을 추진할지는 미지수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대통령은 물론 여당, 야당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시민사회,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