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을 지닌 독보적인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천의 얼굴을 지닌 독보적인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6.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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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꼴라쥬 6월 ‘이달의 배우’에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선정
 

[주간시사매거진 = 이성훈 기자]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6월 ‘이달의 배우’로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계를 넘나드는 연기파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를 선정했다.

영국 출신이지만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가 다채로워 ‘천의 얼굴을 지녔다’는 극찬을 듣는 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잉글리쉬 페이션트>와 <미션 임파서블>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그녀는 지적이고 우아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배우 다니엘 오떼유와의 호연으로 화제가 된 <차가운 장미>를 비롯하여, 자식을 부추겨 살인하게 하는 치명적인 팜므파탈 연기를 보여준 <온리 갓 포기브스>, 권태로운 일상 속에서 남편의 제자가 쓴 작문에 은밀한 매력을 느끼게 되는 부인 역할의 <인 더 하우스> 등 최신작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유대인 소녀의 슬픈 사연을 파헤치는 기자 역을 맡은 <사라의 열쇠>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교도소를 나온 여성으로 분한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도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무비꼴라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지난 2012년 5월 라이언 고슬링을 시작으로 매월 ‘탄복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을 소개해왔다.

CGV무비꼴라쥬는 5월 29일 개봉을 앞둔 신작 <차가운 장미>를 포함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대표작 5편을 6월 5일부터 25일까지 CGV광주터미널, 압구정, 강변에서 각각 일주일씩 로드쇼로 상영한다.


[주간시사매거진 = 이성훈 기자 / l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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