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돌풍’ 조국혁신당, 충남으로 GO...TV 광고 첫 공개도
총선 ‘돌풍’ 조국혁신당, 충남으로 GO...TV 광고 첫 공개도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3.2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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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전국 11개 도시 ‘광폭 선거운동’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출정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출정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4.10 총선 돌풍의 핵심으로 떠오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29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선다. 셋째날인 30일에는 군산, 익산, 광주, 여수 등 호남 지역으로 향한다. 첫날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온 조 대표는 사흘 동안 11개 도시를 다니며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조 대표는 첫날에는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하루에 4개 지역을 방문하는 동남권 선거운동을 펼쳤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는 공개석상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없고 확성장치를 쓸 수 없어 ‘검찰독재 조기종식, 시민과 함께’(일명 ‘조국과 함께’) 행사에서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특히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는 300여명의 지지자가 몰리면서 ‘조국 돌풍’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이 ‘대파’ 문제로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며 “어떤 할인쿠폰이 적용돼 (대파 가격이) 870원인지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870원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지난 28일 '4월 10일 혁신의 바다에서 만납시다' 라는 제목의 TV 광고를 선보였다.

뉴스1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이날 30초 길이의 광고 2편을 연달아 공개했다. 1편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홀로아리랑'을 부르는 영상과 "4월 10일 혁신의 바다에서 만납시다" "가장 뜨거운 심판, 조국혁신당" 등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이어 공개된 2편에서는 쇄빙선을 배경으로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싸우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여야의 극한 대치로 얼어붙은 정국을 조국혁신당이 깨겠다는 의미다.

조국혁신당 측은 "선명하고 강한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며 "이번 총선은 명백히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 독재를 조기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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