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최적화된 치료 지향”
“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최적화된 치료 지향”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4.03.2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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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서 좋은 병은 없어...“통증은 방치하면 할수록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뿐”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잘못된 자세는 통증을 부른다.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거나 방치하면 관절이나 체형의 변형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런 자세로 똑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면 결국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무직 근로자들의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더 흔하다. 늘 구부정한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증의 주원인이 ‘잘못된 자세’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요즘처럼 추운 계절에는 근육이 쉽게 경직되면서 목과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진다. 게다가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다 보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삶의 질과 관련이 깊은 척추관절 부위 통증인 어깨통증도 마찬가지다. 어깨 통증은 퇴행성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노년층에 흔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직업적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이 흔하다 보니 적극적으로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통증은 방치하면 할수록 더 큰 질환을 만들 뿐, 결코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 키워서 좋은 병은 없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 중요”

어깨 통증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은 오십견이다. 하지만 오십견 외에도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 매우 다양한 어깨 관련 질환들이 있다. 이 가운데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이 비슷하여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곤 하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이다.

[영통단단마디의원 김성민 원장]프로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전공의· 국립경찰병원 전문의· 현)고려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 전)오산기운찬마취통증의학과 원장· 대한통증학회 회원· 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 통증기능분석학회 정회원· 대한도수의학회 회원
[영통단단마디의원 김성민 원장]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전공의· 국립경찰병원 전문의· 현)고려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 전)오산기운찬마취통증의학과 원장· 대한통증학회 회원· 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 통증기능분석학회 정회원· 대한도수의학회 회원

 

수원 영통단단마디의원 김성민 원장은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인해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이라며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붙어(유착)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파지는데,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고, 세간에서는 ‘동결견’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팔을 위로 들어 올리기가 어려워져 세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밥 먹을 때 숟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도 힘들고,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렵고, 여자들은 블라우스 뒷단추를 채우는 것도 힘들다.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가지 근육이 합해진 회전근개가 나이가 들거나 무리한 동작,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전근개파열은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어렵고 심해지면 결국 어깨 운동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김성민 원장은 “오십견 및 회전근개파열의 경우에도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켜 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c-arm을 이용한 관절조영술 및 정밀초음파를 통해 손상된 근육에만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며 “증상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를 진행해야 후유증이 남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해야”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고개를 숙여 업무를 보다 보면 앞쪽으로 약간의 C형 곡선을 그려야 하는 목뼈가 1자형이나 역 C형으로 변형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이처럼 목의 중심이 몸의 앞쪽으로 쏠리게 되다 보니 붙여진 병명이다. 목디스크는 경추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 일명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하면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고, 이때 목이나 어깨, 등, 팔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는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때문에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일상생활의 잘못된 자세로도 목디스크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김성민 원장은 “목디스크 증상은 목 부위나 견갑골 안쪽 부위에서 깊고 날카로운 느낌의 통증을 유발한다. 욱신거리거나 조이는 느낌, 저리거나 마비된 느낌이 들 수도 있다”며 “이러한 통증은 어깨, 팔, 상완부(위팔), 손이나 손가락, 가슴 등의 부위로 뻗쳐 나간다. 주로 기침을 하거나 복압이 높아질 때(숨을 참고 힘을 쓸 때), 웃을 때, 목을 젖히거나 굽힐 때, 목을 한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만약 목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 X-ray나 MRI 등으로 목디스크 진행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 목디스크 진단 후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자신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신경차단술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치료 중 하나다. 신경차단술이란 실시간 x-ray를 볼 수 있는 c-arm이라는 특수장치를 이용한 시술이다. 신경과 디스크의 병변이 있는 경우 유착 방지 약물을 이용하여 디스크와 신경이 붙지 않게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치료 방법이다. 신경차단술은 관절, 목, 허리척추 등 여러 부위에 적용 가능하다.

김성민 원장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베개의 높이가 높아서는 안 되고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면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타병원과 차별화되는 c-arm 신경차단술 강점...“환자가 존중받는 병원, 환자를 가족같이”

영통단단마디의원에서는 이같은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맞춰 다양한 비수술통증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상하지 통증이 있는 피부분절에 집중적으로 약물이 작용하게 하여 치료하는 c-arm 및 정밀 초음파를 통한 신경차단술은 타병원과 차별화되는 영통단단마디의원 만의 강정으로 꼽힌다. 특히 c-arm의 경우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경막외약물주입술 등을 통해 심한 증상의 치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김성민 원장은 “척추관절 신경차단술 약 5만례 이상의 시술 경험으로 안전하고 다양한 주사치료가 가능하다”며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경추통, 요추통과 디스크를 비롯하여 전체 척추질환의 통증을 완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영통단단마디의원의 진료 철학은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 환자를 가족같이 모시는 병원’이다. 김성민 원장은 “가장 좋은 진료는 환자분을 가족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희 영통단단마디의원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과잉진료 없는 정직한 진료와 최적화된 치료를 진행하여 환자분들께서 더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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