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와 증상 다양한 척추관절질환...치료법도 다양
“종류와 증상 다양한 척추관절질환...치료법도 다양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3.25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선의 치료법은 ‘예방’...“잘못된 자세가 병 불러, 자세 교정 노력 중요”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과도한 격무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의 증가,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각종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 연골과 힘줄 조직은 3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충분한 근육량 저축이 필수다. 바른 자세로 척추를 세우고, 관절을 아껴서 사용하며,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통증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척추.관절 질환은 그 종류와 증상만큼이나 원인도 다양하고 치료방법 역시 그렇다. 척추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노화 등이다. 목디스크도 주원인인 노화뿐 아니라, 최근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인 관절질환인 어깨 질환 역시 마찬가지다. 어깨 질환은 통상 50세 언저리에 찾아오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PC의 과사용, 이로 인한 잘못된 자세, 과격한 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모든 질병에 있어서 최선의 치료법은 예방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도 애초에 병에 걸리지 않는 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 따라서 잘못된 자세가 병을 부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척추질환,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미만...“생활습관 교정과 올바른 운동 중요”

정상적인 척추뼈와 뼈 사이에는 충격을 완화 시켜줄 수 있는 디스크라는 조직이 있다. 이 디스크의 중심에는 수핵이라는 말랑말랑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를 두터운 섬유조직이 둘러싸고 있다. 마치 팥이 들어있는 찐빵 같은 형태를 상상하면 이해가 쉬울 수 있다.

그런데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나 급격한 외상 등에 의해 외력을 받은 섬유조직이 손상을 받아 균열이 생기면 그 틈을 통해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디스크 질환이고 전문용어로 수핵탈출증이라고 부른다. 허리에 생기면 허리 디스크, 목에 생기면 목디스크가 되는 것이다.

[수유바른정형외과 이병구 원장]프로필-충남대학교 병원 척추 전임의-충남대학교 병원 척추센터 교수-프로 축구 대전 시티즌 주치의-대전 서부 근로 복지 공단 자문의-육군훈련소(KATC) 지구병원 정형외과 과장-대한척추외과학회 전임의 과정 수료-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통증유발점 주사) 인증의-HNT ESWT 체외충격파 인증 전문가-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신기술학회 정회원-AO Spine 정회원-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KOPAS) 정회원-대한골다공증학회 정회원
[수유바른정형외과 이병구 원장]
-충남대학교 병원 척추 전임의-충남대학교 병원 척추센터 교수-프로 축구 대전 시티즌 주치의-대전 서부 근로 복지 공단 자문의-육군훈련소(KATC) 지구병원 정형외과 과장-대한척추외과학회 전임의 과정 수료-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통증유발점 주사) 인증의-HNT ESWT 체외충격파 인증 전문가-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신기술학회 정회원-AO Spine 정회원-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KOPAS) 정회원-대한골다공증학회 정회원

 

수유바른정형외과 이병구 원장은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치료 효과도 있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치료에 돌입하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허리디스크의 증세가 심하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하지만 경미하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5% 미만이다. 무엇보다 바르지 못했던 자세를 바꾸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과 올바른 운동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다양한 척추질환들을 예방하는 길이다.

이병구 원장은 “허리와 목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재활치료, 주사치료 등이 활용된다”며 “증상에 따라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면 통증 개선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질환... 섣부른 자가진단은 상태 악화시킬 수 있어”

어깨 통증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이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이다. 보통 50대쯤 많이 생긴다고 해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가지 근육이 합해진 회전근개가 나이가 들거나 무리한 동작, 반복적인 충격 등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비교적 초기에는 관절 운동에는 큰 제약이 없지만 팔을 회전하거나 옆으로 드는 등 특정한 팔의 움직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모두 ‘어깨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을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큰 차이점은 팔의 운동 범위다. 어깨가 굳어져 팔이 올라가지 않는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부위에만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그러나 두 질환이 같이 오는 경우도 많아서, 증상만으로 구별하는 것은 매우 부정확하다. 어깨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따라서 치료법도 완전히 다르므로, 혼동할 경우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질환이라도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병구 원장은 “어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틈틈이 어깨 및 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충분히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 “그럼에도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환자의 불편함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도록...대학병원급 시설과 장비로 환자 진료

수유바른정형외과에서는 1차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척추신경차단술, 관절주사를 대학병원급 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영상유도로 정밀하게 주사하고, 넓고 쾌적한 시설과 최신의 고가 장비로 대기 없이 양질의 물리치료, 도수치료, 충격파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척추나 관절에 악영향을 끼치는 비만, 면역저하, 만성질환들을 같이 치료해 나갈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체중조절, 수액을 통한 면역개선, 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를 통해 병행치료도 가능하다.

이병구 원장은 “근골격계 치료와 그에 맞는 병행치료의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환자의 불편함이 보다 빠르게 호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하지 정맥류 같은 혈관질환의 치료와 시술까지도 겸하고 있어, 하지나 족부의 해결되지 않는 만성적인 통증을 호전에도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병구 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여느 병원에서 주로 이용하는 체외충격파보다 초음파를 더 많이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초음파 검사 및 시술의 경험이 상당히 많고 이를 통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 신경을 압박하는 근육이나 혈관 등 주변 구조물들을 정확하게 치료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병구 원장은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 생활습관이나 자세의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통증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치료 후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교정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통증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