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특화 여행상품 공모
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특화 여행상품 공모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3.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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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까지 접수...운영비 및 판촉 지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관광지인 강화 금풍양조장에서 참가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관광지인 강화 금풍양조장에서 참가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한국관광공사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해 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22일 한국관광공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가 2022년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이다.

현재 인천 강화,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북 남원,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남 하동이 관광주민증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여행상품이 선정된다.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10개 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2∼3개 지역을 연결하는 당일 이상의 여행상품도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여행상품을 선정, 최대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일반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 등록 업체가 대상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 외에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민간 채널을 활용한 상품 홍보도 추진한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공사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지 상시 할인혜택 제공과 더불어 깊이 있는 지역 탐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행사와 함께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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