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조국혁신당, 현실적인 목표 득표율은 25~30%...12~15석”
황운하 “조국혁신당, 현실적인 목표 득표율은 25~30%...12~15석”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4.03.1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른 민주 세력과 연합해 20석 원내 교섭단체 구성 이상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입당한 황운하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입당한 황운하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19일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민주 세력과 조국혁신당이 연합해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황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을 통해 '원내 교섭단체 20석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실적인 목표는 득표율 25~30%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예를 들자면 조국혁신당이 15석 전후를 차지한다고 했을 때 나머지 5석 전후를 확보하면 되지 않나”라며 “그럼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민주 세력과 연합해서 20석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으면 그럼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득표율 25~3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5%를 득표 한다면 약 12석, 30%를 득표 한다면 14석 정도"라며 "물론 다른 당이 얼마나 득표하느냐에 따라서 1~2석씩 차이 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13석에서 14~15석 정도가 우리 조국혁신당의 현실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20번까지 밖에 발표를 안 했는데 추가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냐'는 진행자의 물음엔 "6명의 예비후보들이 있다"며 "사실상 21~26번까지 지금 채우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면 후보들은 준비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비례 1번에는 여성 1순위인 박은정 법무부 감찰 담당관이, 압도적인 몰표를 받은 남성 후보 1위 조국 대표는 2번, 3∼5번에는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선출됐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6~7번을, 황운하 의원은 비례 8번을 받았다. 이어,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9~10번을 차례로 받아 당선권에 들었다.

17∼20번에는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양소영 작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이 배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