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 21대 국회 만료까지 연장 의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 21대 국회 만료까지 연장 의결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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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일정 고려한 조치...“다음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의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 시점까지 연장하기로 11일 의결했다. 4·10 총선 일정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이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윤 원내대표가 작년 4월 7일 임기를 시작해 내달 6일 임기가 종료된다"며 "다만 현재 선거기간 중이라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5월29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했고, 다음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내대표는 소속 정당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원내 협상을 총괄하는 자리다. 국민의힘 당규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다만,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월 이내일 때에는 의원총회 결정에 의해 국회의원 임기 만료 시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4월 7일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당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획득하면서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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