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천수, 폭행.협박 당해...절대 용납할 수 없어”
원희룡 “이천수, 폭행.협박 당해...절대 용납할 수 없어”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3.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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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천수가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아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우리WON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천수가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아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우리WON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거리 인사 도중 한 시민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8일 페이스북에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 후원회장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후원회장의 허벅지를 가격했다”며 “(이 남성은)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은 "같은 날 오후 2시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 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출신의 축구선수 이 씨는 원 전 장관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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