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 국힘 35%·민주 39%...조국신당 비례 15%
22대 총선 투표, 국힘 35%·민주 39%...조국신당 비례 15%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3.0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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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투표…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 지지도에서 15%를 기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9%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없다 16%, 모름·무응답 7%로 뒤를 이었다.

총선 비례대표와 관련해 투표하겠다는 정당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0%,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은 21%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15%로 조사돼 파란을 예고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2%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1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9%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국힘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신당이 4%,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무정당 14%로 각각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아직 결정하지 않음 31%로 나타났다.

여야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은 '긍정적' 44%, '부정적' 37%로 조사됐다.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긍정적' 33%, '부정적' 50%로 나타났다. 민주당 공천에 반발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남아야 한다' 29%, '떠나야 한다' 54%로 조사됐다.

총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여당이 다수 의석을 가질 것이란 전망이 29%,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질 것이란 전망은 2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석수가 비슷할 거란 전망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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