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가락IC 부근에서 8중 추돌사고...2명 사망.3명 부상
남해고속도로 가락IC 부근에서 8중 추돌사고...2명 사망.3명 부상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02.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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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와 냉동탑차 사이에 차량 2대 끼여…운전자 구조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28일 출근시간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 나들목 부근에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쯤 부산 강서구 봉림동 남해2지선고속도로 순천방향 가락나들목(IC) 부근에서 승용차와 대형 트레일러, 스포츠유틸리티, 경차 등 차량 8대가 한꺼번에 추돌하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냉동탑차와 트레일러 사이에 스포츠유틸리티(SUV)와 경차가 끼여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부상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고, 다친 사람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남해2지선고속도로 순천방향 가락IC 1km 앞 지점에서 BMW차량과 그랜저, 트레일러 2대, 스포티지, 다마스트럭, 냉동탑차, 스파크 등 차량 8대가 줄줄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트레일러와 화물차 통행이 잦은 가락 나들목은 평소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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