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척추관절질환자 급증...“조기치료 중요”
고령화 시대, 척추관절질환자 급증...“조기치료 중요”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2.2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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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바른 자세 필수”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을 겪는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에는 척추질환 및 무릎의 퇴행성 관절질환이 있다. 그 중 척추는 우리 몸에 가장 빠른 퇴행성 변화를 겪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척추 관절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하며,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탈출된 상태를 말한다. 탈출된 디스크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이란 말 그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두 가지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구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무엇보다 가벼운 통증일지라도 허리에 생긴 통증이나 부상은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본 후 맞춤 처방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관절염은 당장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질환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만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척추질환 90%가량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 가능”

허리디스크의 경우 잘못된 자세 또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며 생기는 질환으로 정확한 병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다. 통증이 퍼진다고 해서 방사통이라고 하는데,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릎 밑 발가락 끝까지 방사되는 방사통도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인대가 약해지는 노화와 관련이 깊다. 그래서 빠르게 고령화가 되고 있는 국내 사정상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허리 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 통증으로 쉬었다 걸어야 하는 보행 장애 증상이 특징으로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 흔히 ‘꼬부랑 할머니’라는 표현에서 연상되는 그 모습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노년층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괴로운 질환이다.

[서울성심정형외과 한상규 원장]프로필-의학박사(정형외과학)-정형외과 전문의(1993년)-카톨릭의과대학(성모병원)외래교수-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한국줄기세포협회 정회원-용산 세무서 명예 세무서장
[서울성심정형외과 한상규 원장]
-의학박사(정형외과학)-정형외과 전문의(1993년)-카톨릭의과대학(성모병원)외래교수-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한국줄기세포협회 정회원-용산 세무서 명예 세무서장

 

서울성심정형외과 한상규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고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허리질환의 90%가량은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좋아진다. 특히 허리디스크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다 보면 탈출한 디스크가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사치료나 시술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고 통증이 심한 경우, 하지의 근력감소 및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이 있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삶의 질 위협하는 ‘관절염’...“초기 대응 매우 중요,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

관절염은 백세시대를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이다. 실제로 관절염은 국민보험공단에서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가진 만성질환` 1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고령에서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노화와 관련한 변화가 발생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한상규 원장은 “따라서 이때는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해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치료법”이라며 “이에 따라, 우선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되는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과 체중조절, 약물치료, 물리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일상 생활에서 행하는 자세들이 이같은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잘못된 자세는 쪼그려 앉기 또는 무릎을 꿇거나 바닥에 대고 있는 자세로 이는 무릎에 압박을 주어 무릎 연골의 마모를 누적시켜 퇴행성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쪼그려 앉거나 무릎이 뒤틀리게 되는 책상다리 등의 자세는 금물이다.

한상규 원장은 “무릎통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증상을 방치해 치료가 늦어지면 단순 통증이 퇴행성관절염 등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척추관절질환의 예방 위해 운동 중요...“고객의 입장에 서는 최고의 병원 될 것”

척추관절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척추에 좋은 운동은 ‘빠르게 평지걷기운동’이다. 주3회 이상 약 30분~1시간 정도의 빠른 평지걷기운동은 굳어져 있는 척추의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게 해주며 정상적인 척추 굴곡을 도와줄 수 있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 등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역시 척추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한상규 원장은 “척추관절질환은 평상시의 자세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척추, 관절 통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증상이 발생했다면 파스 등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희 서울성심정형외과는 보다 나은 치료와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하여 인터넷을 통한 양질의 의료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의 의료진과 풍부한 치료 경험, 그리고 편안함과 친절로 환자분들을 대하고 있다”며 “최신의학으로 거듭나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 서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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