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힘든 고민...‘여성질환’에 대하여
말하기 힘든 고민...‘여성질환’에 대하여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2.26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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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제2의 심장’...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 통해 자궁 건강 확인 필요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흔히 산부인과는 산모들이 찾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다양한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고, 개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다. 여성은 나이가 들며 임신, 출산, 노화를 겪게 되며 이로 인해 질 늘어짐, 골반 근육 이완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폐경이 오고 갱년기가 시작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각종 여성질환에 쉽게 노출되곤 한다. 하지만 여성 질환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욱 큰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식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고, 평소에도 꾸준히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자궁 건강으로 인해 몸 전체의 밸런스가 좌우되기도 하고 삶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실금, 자궁근종, 방광염 등 대표적인 여성질환...“평소 적절한 예방 및 초기 치료 중요”

대표적인 여성 자궁질환으로는 요실금, 자궁근종, 방광염 등이 있다. 이들 질환은 재발률도 높아 평소 적절한 예방 및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먼저,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화산부인과의원 선한규 원장]프로필-이화여대 의과대학졸업-산부인과 전문의수료-전)리라병원 과장-전)청주병원 과장-전)카톨릭대학의과대학 외래교수 -현)이화산부인과의원 대표원장 -이화여자대학의과대학 외래교수-전)대한여성성의학회 회장-충북여성포럼 교육문화분과위원-에이즈예방협회 자문위원-저서)섹소페디아(Sexopedia)-번역/2006년      사랑의코디-저술/2021년
[이화산부인과의원 선한규 원장]
-이화여대 의과대학졸업-산부인과 전문의수료-전)리라병원 과장-전)청주병원 과장-전)카톨릭대학의과대학 외래교수 -현)이화산부인과의원 대표원장 -이화여자대학의과대학 외래교수-전)대한여성성의학회 회장-충북여성포럼 교육문화분과위원-에이즈예방협회 자문위원-저서)섹소페디아(Sexopedia)-번역/2006년 사랑의코디-저술/2021년

 

청주 이화산부인과의원 선한규 원장은 “요실금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원인도 다르므로 검사를 통해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증세를 크게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자궁질환 중 대표적인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자궁평활근에 혹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체 여성의 60%가량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하다. 최근엔 임신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출산 횟수가 줄면서 여성호르몬에 더 일찍, 장기간 노출돼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선한규 원장은 “근종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통해 지켜볼 수 있지만, 크기가 큰 경우나 혹이 위치가 좋지 않거나 다발성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복강경수술로 흉터 없이 근종을 치료(근종융해술:고주파tip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광염도 역시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 하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요로감염 증상의 하나로 흔히 ‘방광에 걸리는 감기’로 불린다. 평소에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잔뇨감이 남는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선한규 원장은 “하루에 6잔에서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해주는 것이 좋고 소변이 마려울 땐 참지 않고 바로 배출해주어야 한다”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기온 차이가 큰 환절기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방광염이 더욱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휴식이나 안정을 충분하게 취하여 몸 상태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체 여성의 70~80%가 경험하는 ‘여성의 감기’ 질염...“진료 통해 더 큰 질환 막아야”

한편, 평생 전체 여성의 70~80%가 경험한다고 알려진 질염은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 하나다.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흔히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질염에 걸리게 되면 질 내 환경이 가렵고 건조한 현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게 되면 자궁경부염, 자궁경부이형성증, 골반염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질 내부는 여러 종류의 젖산균으로 인해 약산성을 띄고 있는데 면역력이 감소하거나 외부로부터 다른 균이 들어오게 되면 이 균형이 깨져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 타이트한 복장, 과다 당분과 탄수화물 섭취 등이 질염의 주요 원인으로 질 내부 통증, 가려움증, 비린내, 악취, 출혈이 섞인 분비물, 외음부가 붓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다. 또한, 성관계 후 미량의 출혈을 보일 수 있고 성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선한규 원장은 “질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이에 따라 치료법 역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화산부인과에서는 자궁관리를 통한 자연치유적 접근으로 질염의 치료 및 예방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은 여러 가지 불안과 공포에 살고 있다. 암에 대한 공포뿐만 아니라 건강염려증은 삶을 파괴한다”며 “이화산부인과에서는 여성암 검진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난소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을 체크하는 여성암 검진의 원스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에서 조기검진과 함께 정확한 진단이 청주 이화산부인과와 함께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성건강 지킴이의 선두주자인 여성의원 되도록 늘 노력할 것”

이화산부인과는 충북 청주에서 개원한 이래로 수많은 환자들의 질환을 치료해 왔다. 자궁경부암 예방부터 여성 질환, 임신과 피임 그리고 폐경 이후의 갱년기 클리닉까지 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쳐 여성건강을 보살피는 지역 여성들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이다. 특히 이화산부인과는 세심히 설계된 공간과 진료 시스템 초진차트 작성부터 다음 내원일 예약까지 진료의 전 과정에서 개인 정보 노출에 의한 불쾌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선한규 원장은 “패키지검사 권유, 의사의 상담 없이 진행되는 시술은 하지 않고 원장이 직접 상담 후 개인에 맞는 꼭 필요한 검사 항목과 치료법에 따라 진료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폐경기 이후의 삶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이화산부인과는 관련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는 폐경기 이후에 사는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현재는 폐경기 이후 살아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화산부인과는 폐경과 더불어 따르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그리고 배뇨장애, 질 건조증, 성교통 등 성기능장애에 있어서 레이저, 질필러 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약물치료, 바이오피드백치료, 전기자극치료를 통한 욕구부재, 성교통, 오르가즘 장애 등을 치료하는 성크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선한규 원장은 여성성기능장애 치료에 대해 2005년부터 국내 대학학회 등에서 수많은 강의를 해왔으며 약물치료, 레이져치료, 소음순수술, 질성형수술, 대음순수술 등 국내 최다 학회강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선한규 원장은 “다소 망설여지고 어려운 곳일 수 있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모든 여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 싶다”며 “손녀부터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찾아올 수 있는, 여러분 곁의 편안한 주치의로 함께 하면서 앞으로도 여성건강 지킴이의 선두주자인 여성의원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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