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4.02.1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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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침입, 외상 흔적 없어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의원(통영·고성)의 부인 A(58)씨가 경남 통영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 30분께 아파트를 찾은 수행비서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A씨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동안 숙소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외부 침입이나 외상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 의원을 대신해 이날 오전 고성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당시 수행비서는 숙소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 인기척이 나지 않자 119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대응을 요청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을 강제 개방하고 다용도실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장 관련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 출신의 정 의원은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고 제20·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국민의힘 비대위 위원 등을 거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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