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6일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우선 경기지역은 광명시갑, 군포, 파주갑 3개지역이 경선한다. 인천에선 연수을과 남동갑이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광명갑에서 임오경, 임혜자가, 군포에서 이학영, 김정우가, 파주갑에서 윤후덕, 조일출이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인천 연수을에선 고남석·정일영이, 남동갑의 경우, 존수·맹성규가 각각 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서울은 서대문을·송파을·송파병 3개지역이 경선하고 부산은 4개 지역 중 금정구만 경선한다. 대구는 2개지역 모두 단수 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1차 공천심사 발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따라서 오늘 발표한 민주당후보는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필승을 위한 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헀다.
이어 임 위원장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약속대로 선후사에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