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젠병원, 미래형 스마트 의료병원으로 재탄생
더젠병원, 미래형 스마트 의료병원으로 재탄생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1.29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로 과학·의학 접목한 스마트병원 1월 15일 첫 진료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2019년 4월 개원한 ‘리젠정형외과의원’이 5년 만에 지하 2층, 지상 7층, 150병상 규모의 ‘더젠병원’으로 확장 이전해 지난 1월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문화가 있는 병원’, ‘빠르게 만나는 대학병원급 진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 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를 기획하고 의술 발전을 위해 컨퍼런스실과 의국도 여러 개 운영하고 있다. 3.0T의 최신형 MRI와 CT를 비롯해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전자동 인공관절로봇수술기를 도입하는 등 최신 의료장비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전자동 인공관절로봇수술기는 절확한 절삭이 가능해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퇴원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수술센터를 6개 실로 구성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과 통합간호간병서비스 시행 준비를 마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건물의 환경성능을 인정하는 녹색건축인증 기준에 맞춰 건축하고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물품만으로 필수품을 갖춰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녹색인증 병원, 건물로도 등재됐다.

재생중점, 비수술치료 및 고난도 수술까지 아우르다.

리젠정형외과의원은 2019년 4월 개원한 이래 관절염 치료에 있어 연골재생과 연골이식, 힘줄재생에 집중하며 치료방법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생’과 ‘재건’이라는 ‘리젠(regeneation)’을 병원명으로 쓴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더젠병원 의료진은 ‘꼭 필요한 수술만 한다’는 원칙에 따라 환자의 상태와 병변의 정도를 철저하게 따지고 분석해 비수술적인 치료가 더 이상의 의미가 없을 경우에만 시술과 수술을 시행한다.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비수술적인 요법을 강화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경막외강신경성형술과 경막외강 풍선확장 신경성형술, 고주파 수핵감압술, 신경차단술, FIMS요법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적극 시행한 결과, ‘척추질환 치료=수술’이라는 공식을 바꿨다.

무릎 관절 파열로 인공관절수술 말고는 대안이 없던 젊은 환자들에게 반월상 연골이식술을 적용해 본인의 무릎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효했다. 관절염 중기 환자의 연골이 원형에 가깝도록 재생되도록 하는데 효과적인 2mm 단위의 골수 천공술과 자가 골연골이식술 역시 ‘무릎 치료 잘 하는 병원’으로 입소문이 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또한 관절과 골절뿐 아니라 진료 분야를 척추질환으로까지 확대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1월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 출신인 이종주 원장과 청담우리병원 출신인 서진호 원장 등 신경외과 의료진을 영입해 척추센터까지 개소했다. 척추센터는 비수술치료도 그렇지만 내시경하 디스크 제거와 협착제거술을 환자 치료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척추 유합술에 대한 필요도를 줄였다. 만약 유합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빠르고 정확한 시술로 환자가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젠병원(구,리젠정형외과) 김광섭 대표원장- 대구카톨릭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교 박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전)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전)대한정형외과학회 지도교수- 전)계룡대지구병원 정형외과 - 스포츠의학 분과전문의- 골연장 및 변형교정술- 국제올림픽협회 팀닥터 연수- 핸드볼 팀닥터- 현) 더젠병원 병원장 - 대한슬관절학회 -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관절경 학회
더젠병원(구,리젠정형외과) 김광섭 대표원장- 대구카톨릭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교 박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전)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전)대한정형외과학회 지도교수- 전)계룡대지구병원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분과전문의- 골연장 및 변형교정술- 국제올림픽협회 팀닥터 연수- 핸드볼 팀닥터) 더젠병원 병원장학회

 

더젠병원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5개 진료과 10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이 먼저’라는 사명에 맞게 서로 의논을 나누며 환자에 적합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는다. 개원 5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이처럼 150병상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문의 모두가 한뜻을 가지고 협력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새로운 의료 페러다임을 통해 - 대전 의료시장 확장 역할도 톡톡히 !

‘재생중점 치료’는 전통적인 정형외과 영역에 최신 의료기술이라 불리고 있다. 줄기세포 연골재생, 자가연골이식, 반달연골이식, 콜라겐, 증식치료 등을 접목한 미래 선도형 치료 분야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대전·충청 지역주민들은 관내에 줄기세포와 연골재생 치료법을 도입한 의료기관이 흔하지 않았고 적용 가능한 질환이나 병변도 제한적이라 치료를 위해서는 서울과 경기권 관절·척추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9년 4월 ‘재생중점 정형외과’인 리젠정형외과의원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지역주민들은 이동에 따른 비용이나 시간을 아끼면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환자의 병변에 맞는 1대 1 맞춤 치료와 함께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더해진 것도 치료율을 높이는데 효율적이었다. 짧게는 1년부터 길게는 10년까지 코워크(co-work)를 다져온 재활센터 팀원들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맞춰 전문 장비를 사용해 재활치료를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친절하면서 꼼꼼하게 서비스를 잘 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하루 평균 600명 이상이 내원, 공간적인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2021년 6월에는 전국 최초 정형외과 전문 재활센터인 R2 재활센터를 개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재활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체육고등학교 재학생과 골프와 야구 등 스포츠 유망주들의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하며 전국의 학부모들 시선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광섭 병원장은 “개원 초기에는 정형외과 진료에 재생치료를 접목했다는 것을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묵묵하게 한 길만을 걸어온 덕분에 리젠에서 더젠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었고 ‘덕분에 훨씬 좋아졌다’며 환하게 웃는 환자분들을 보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이 길을 가야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생긴다”고 말했다.

개원 앞둔 대전.충남 대표 척추 관절병원...“첨단 AI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 재탄생”

한편, 확장 이전해 1월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더젠병원이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김광섭 병원장이 환자는 물론 직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전인적치료, 사람이 먼저’라는 점을 항상 강조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의술을 행하는 주체도, 치료를 받는 이도 모두 사람이기에 의사와 환자를 떠나 ‘생명이 최우선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에 맞춰 모든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적용한 것이 지역주민들에게도 통했다는 분석이다.

김광섭 병원장은 환자와 스스럼없이 소통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침 일찍 병원에 도착하면 통합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게 대표적인 예다. 일방적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부서장과 실무자들의 의견과 전문성을 적극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각 업무에서 오랜 기간 노하우을 쌓은 만큼 누구보다도 그 업무를 잘 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지난 1월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더젠병원은 연면적 3,500평(11,513㎡)에 지하 2층, 지상 7층, 150병상 규모를 자랑한다. 1층에는 원무팀과 약국,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3층은 외래 진료실과 영상의학센터 등이 자리했다. 4층은 6개의 수술실을 갖춘 수술센터와 행정사무실, 5층과 6층은 병동, 7층에는 300평 규모의 스포츠메티컬센터와 재활센터, 강당으로 꾸몄다. 2개 층 증축과 종합검진센터 개소도 고려 중이다.

김광섭 병원장은 “AI 장비를 활용해 우리만의 스타일, 스마일, 스피드, 스마트, 스터디로 5S 진료를 실현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10명의 의료진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전 직원이 한 방향으로 달려가기에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최고의 척추·관절·골절 병원이라는 타이틀이 멀리 있지 않다고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