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오차 없는 정밀한 수술”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오차 없는 정밀한 수술”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1.2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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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초기 치료 방치하면 수술적 치료 불가피...“통증 있으면 진료 받아야”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워지고 무릎의 형태 변화까지도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의 정형외과 치료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초기에 진단을 받고 운동,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통증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진단과 치료를 할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기를 놓친다면 인공관절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생겨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심해지면 체중 부하 때 뼈가 맞닿아 부딪히면서 염증이 생기고 자각증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정형외과 방문 때 간단한 문진과 진찰로 어렵지 않게 퇴행성관절염을 진단할 수 있다. 초기에 병원을 방문한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주사,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따라서 전에 없는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초기 관절염에 상응하는 보존적 치료를 게을리해 관절염 진행속도가 빨라지면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 처음부터 인공관절로 교체하기보다는 최대한 무릎 연골 살리는 것 추천”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가 노출·손상되는 질환이다. 뼈가 손상되면 관절 통증·부종·변형이 생기면서 거동이 어려워진다. 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확연히 달라진다.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프로필-現)연세바로척병원 대표원장-現)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조교수-現)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 주치의-現)성동구 체육회 부회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료-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전공의 수료-前)세브란스병원 관절 연구소 전임의-前)강남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前)강동 연세사랑병원 관절연구소소장-前)지우병원 정형외과원장-前)참튼튼병원 정형외과원장-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정회원-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협력의사회원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
-現)연세바로척병원 대표원장-現)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조교수-現)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 주치의-現)성동구 체육회 부회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료-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전공의 수료-前)세브란스병원 관절 연구소 전임의-前)강남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前)강동 연세사랑병원 관절연구소소장-前)지우병원 정형외과원장-前)참튼튼병원 정형외과원장-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정회원-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협력의사회원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에 선정된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은 “처음부터 인공관절로 교체하기보다는 최대한 무릎 연골을 살리는 걸 추천한다”며 “초기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연골재생술, 무릎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로 치료하며, 중기에는 휜다리교정술을 추천한다. 이런 치료를 하면 무릎을 평균 15년 정도 더 쓸 수 있어,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휜다리교정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뼈에 금을 내고, 체중이 바깥쪽으로 분산되는 구조를 만들어 오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태진 원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연골재생술이나 휜다리교정술부터 추천한다”며 “현재 인공관절 수명은 20년 정도라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나이 들어 재수술이 필요하지만, 재수술은 첫 수술처럼 예후가 좋지 않아 가능한 한 나이 들어 한 번만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단, 발견 당시 이미 말기 관절염이라면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인공관절은 연부조직 균형이 관건...“내비게이션 인공관절 수술로 정교한 수술 가능”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는 뼈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대·근육 같은 연부조직 균형을 맞춰 수술하는 게 중요하다. 간혹 인공관절 수술을 한 뒤 무릎이 제대로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재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수술할 때 연부조직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않을 경우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퇴행이 없는 무릎뼈에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는 균형과 간격을 큰 문제 없이 맞출 수 있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진행된 무릎은 인대, 힘줄, 관절막에 변형이 발생한 상태라 균형.간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는 균형.간격이 제대로 맞춰졌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의사의 감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삽입 각도를 정확하게 계측하는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이 시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고관절과 무릎관절, 발목관절을 모두 컴퓨터에 입력시킨 이후에 인공관절 크기 및 방향의 정렬을 맞추는 수술방법이다. 3차원 영상을 통해 미세한 각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의 정확한 위치와 적절한 방향으로 삽입이 가능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인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인공관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마치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빠르고 정확한 길을 안내하듯 실시간으로 환자의 뼈 각도, 두께, 간격 등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태진 원장은 “내비게이션 수술은 수술 부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라며 “수술 시간과 수술 부작용도 줄었다. 수술이 정밀해져 뼈의 내부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위험도 적다. 내비게이션 수술법은 인공관절의 수명도 연장시킨다. 특히, 이른 나이에 수술받을 경우 재수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은 정밀을 요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사전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모든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건 아니다. 당뇨병 등 환자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된 상태거나,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쁘다면 섣불리 결정하면 안 된다. 관리가 잘 되는 상태라도 수술 전후 약제 조절은 필수다. 또한 병원이 무균수술시스템 등을 갖춘 곳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척추와 관절을 100세까지”...이태진 원장,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연세바로척병원은 대학병원의 척추(목, 허리)와 관절(엉치, 무릎, 어깨, 발, 발목) 분야에서 10년 이상 수련한 진료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맞춤형 수술/비수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수치료,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섬세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연세바로척병원의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마취의학과, 재활의학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각과 전문 의료진과의 협진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의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원내 감염을 방지하는 안전한 무균수술센터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찾는 재활센터와 관절클리닉, 척추클리닉, 도수치료센터, 두통클리닉 등도 갖춰 비수술치료 및 고난이도 수술까지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태진 원장은 “환자가 되어 입원과 수술이라는 과정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내 고통을 의료진이 헤아려주고 공감하며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눈물 나는 일인지 다 알 것”이라며 “정말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희 연세바로척병원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척추와 관절을 100세까지 편안하게 보살펴 드리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공적에 힘입어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 인공관절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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