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아...“초기에 치료해야”
통증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아...“초기에 치료해야”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4.01.2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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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이지만 증상이 나타났다면 초기에 서둘러 치료 시작해야”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현대인들은 거의 만성적인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이 이어지다 보면 근육이 쉽게 경직되면서 목과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진다. 삶의 질과 관련이 깊은 척추 부위 통증인 허리통증도 마찬가지다. 일생동안 약 10명 가운데 7~8명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은 허리통증을 앓는다고 한다. 특히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두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직업적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이같은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이 누구나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통증은 방치하면 할수록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뿐, 결코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개의 병이 초반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결국 만성 통증으로 자리 잡곤 한다. 모든 병이 그렇듯,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겠지만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치할 것이 아니라 질환 초기에 서둘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 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 방사통으로 힘들다면 2가지만 기억하세요”

“내가 왜 아픈 걸까?”, “어디에 물어봐야 하지?”, “어떤 치료를 받아야 나을까?”... 현대의학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궁금증을 정확하고 상세히 설명해 주는 의료기관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영통척튼튼의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를 진행하여, 내원한 환자분들의 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릴 수 있는 통증클리닉으로 자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통척튼튼의원 임상준 원장]프로필-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現)한양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現)영통척튼튼의원 대표원장-국립경찰병원 전문의-前)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보건지소장-前)봄날요양병원 과장-前)코로나 생활치료센터 과장-前)바른정형외과의원 원장-前)기운찬통증의학과의원 원장-대한통증학회 동통재활분야 전문교육과정 이수-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이수-통증기능분석학회 정회원-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영통척튼튼의원 임상준 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現)한양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現)영통척튼튼의원 대표원장-국립경찰병원 전문의-前)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보건지소장-前)봄날요양병원 과장-前)코로나 생활치료센터 과장-前)바른정형외과의원 원장-前)기운찬통증의학과의원 원장-대한통증학회 동통재활분야 전문교육과정 이수-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이수-통증기능분석학회 정회원-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영통척튼튼의원 임상준 원장은 “목, 허리 통증만 잡는 것으로는 편안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어렵다. 목, 허리 디스크가 있는 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해당 부위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디스크로 인한 팔 다리 방사통이 일상을 더 무너지게 만든다”며 “그래서 척추 통증 발생으로 정형외과를 찾으실 때는 반드시 따져봐야 하는 조건이 있다. 그 조건은 척추 통증, 사지 저림과 통증을 확실하게 잡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임상준 원장에 따르면 디스크를 꽤 오랜 기간 겪은 환자들은 병증이 목, 허리에만 나타나지 않는다. 초기에는 허리통증과 뒷목 뻐근함의 병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진행되면서 허벅지부터 발가락까지, 팔부터 손가락까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한다. 이를 방사통이라고 한다.

우리 척추뼈 중간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조직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에 있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섬유륜이 손상되고 안쪽의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나타나면 주로 반복적인 허리 통증 또는 엉치 통증이 느껴지고, 앉아 있을 때나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척수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서 고관절, 무릎, 발가락까지 내려오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임상준 원장은 “증상이 심한 경우엔 다리 감각 이상이나 근력 이상, 대소변 장애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는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디스크로 인한 병증을 잡기 위해선 내측분지 신경차단술과 신경근차단술 모두 시행해야”

디스크 치료 시, 보통 목 허리로 가는 감각 신경에 대한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 이는 신경차단술의 한 종류인 내측 분지 신경차단술로 목, 허리에 이어지는 감각 기관에 실시하는 치료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치료 후 허리 및 목 부위의 통증이 효과적으로 완화되는 것이다. 문제는 팔 다리 신체 곳곳에 나타난 저림과 통증은 여전하다는 것인데 팔 다리 곳곳에 나타난 병증을 잡기 위해서는 내측 분지 신경차단술이 아닌 ‘신경근차단술’을 시행해야 한다. 신경근차단술은 팔,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에 직접 시행하는 신경차단술로 사지방사통을 직접적으로 잡을 수 있는 치료로 알려졌다.

임상준 원장은 “따라서 정리하면, 디스크로 인해 나타난 병증을 모두 잡기 위해서는 내측 분지 신경차단술과 신경근차단술을 모두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신경근차단술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스크 및 방사통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목, 허리에 실시하는 내측 분지 신경차단술 외에 목, 허리 외 팔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에 직접 시행하는 신경근차단술, 팔, 다리 말초 부위에 직접 시행하는 말초신경차단술 이 2가지를 능숙하게, 적극적으로 실시하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1등으로 기억되기보다는 감동을 주는 곳으로 기억되는 병원”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일단 바른 자세, 꾸준한 운동, 적당한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이 넣고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앉아야 하며 아무리 바른 자세로 앉더라도 10분~15분 정도가 지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디스크 퇴행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10분~15분마다 가볍게 자세를 움직여 주고 50분 이상 앉아있게 되면 한번은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척추에 좋은 운동은 ‘빠르게 평지걷기운동’이다. 주3회 이상 약 30분~1시간 정도의 빠른 평지걷기운동은 정상적인 척추 굴곡에 도움이 된다.

임상준 원장은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 등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역시 척추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준 원장은 “저희 영통척튼튼병원은 그저 수원의 1등 병원으로 기억되기보다 ‘아픈 사람들에게 치료를 넘어 감동을 주는 곳’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 기억 하나로 우리는 행복하다”며 “의사의 힘듦이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고 장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환자의 빠른 호전을 도울 수 있다. 영통척튼튼병원은 이같은 책임감으로 언제나 환자에게 감동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가 고단할수록 환자의 호전은 앞당겨 진다”며 “오직 환자의 정확하고 빠른 호전, 편안함을 위해 시술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오늘도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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