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근본적인 치료, 재발하지 않는 치료”
재활의학...“근본적인 치료, 재발하지 않는 치료”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1.29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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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손으로 눈으로 병을 진단하면 그 안에 치료법 있어”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하여 치료와 수술을 받은 후 후유증이나 더 보완된 치료의 연장선으로 재활의학이 필요하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측면의 모든 장애를 예방하고 극복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치료의 과정으로 전문의의 판단 하에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갖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하고도 복합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주로 뇌졸중, 뇌성마비, 척추손상, 말초신경병변 등의 신경계 질환이나 근육, 관절염, 골격변형 등의 근골격계 질환, 호흡이나 심장 등의 장애 병변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활의학이 의학의 한 분야로서 낯설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모든 대형병원에 재활의학과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재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을 만큼 그 의미와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환자가 어떠한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중에나 치료를 받은 후 신체적, 심리적으로 구조나 기능의 손실이나 결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재활치료란, 한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적, 감각적, 지능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전반적인 장애요소들을 완화시키고 잔존 기능을 최대로 끌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또한 특별한 질병과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통증이 일어나거나 일시적으로 신체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에도 치료 전반의 과정이 재활치료에 포함될 수 있다.

재활치료의 최종적인 목표는 환자들의 안정적인 복귀...“부모님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허리나 목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비수술적으로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간단하게는 물리치료와 먹는 약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방법의 주사치료 및 충격파등 기계를 이용한 치료, 도수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중에 주사치료의 경우 C-arm 이라는 방사선 장비를 통하여 정확한 위치에 주사를 놓는 방법, 프롤로치료, DNA 주사 등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고 통증을 조절하고 해당 부위를 강화시키는 방법, 신경포착에 의한 만성적인 통증을 조절해주는 신경차단술과 신경프롤로 등을 할 수 있으며, 어깨, 무릎 등의 관절 질환을 치료해 주는 관절조영, 관절강내주사, 관절구축을 주사요법으로 해결해 주는 수압팽창술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유기범 원장]프로필가톨릭 의과대학 외래교수재활의학과 전문의스포츠의학 분과 전문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서울 성모병원 전공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초정노인병원 과장 역임큰나무병원 병원장 역임올해의 최고 전공의상 수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자문의원강서구 의사회 학술이사국민연금공단 장애평가 자문의원대한재활의학과학회 정회원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회원대한근전도학회 정회원대한노인의학회 정회원
[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유기범 원장]
-가톨릭 의과대학 외래교수, -재활의학과 전문의스포츠의학 분과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 성모병원 전공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초정노인병원 과장 역임, -큰나무병원 병원장 역임, -올해의 최고 전공의상 수상,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자문의원, -강서구 의사회 학술이사, -국민연금공단 장애평가 자문의원, -대한재활의학과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회원, -대한근전도학회 정회원, -대한노인의학회 정회원

 

큰나무재활의학과 유기범 원장은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개원 이후 15년 이상을 치료하고 있는데, 음식도 사람마다 개인 취향이 있듯이 치료도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잘 맞는 치료가 있다”며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지 않고 여러가지 치료방법 중에 환자에게 잘 맞는 치료를 찾아주는 것도 의사로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치료 프로그램에서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으로 꼽힌다. 허리· 목디스크 같은 척추질환은 환자 스스로 잘못된 자세를 고치고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통증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기 때문이다.

유기범 원장은 “재활치료의 최종적인 목표는 환자들을 사회 및 가정에 안정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라며 “저희 병원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소중히, 부모님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고 꼼꼼하게 치료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근골격계 통증을 낫게 하는 최종 치료방법은 ‘운동’...최고 시설의 치료실 운영”

유기범 원장이 큰나무재활의학과의 장점으로 꼽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치료실이다.

유기범 원장은 “근골격계의 통증을 낫게 하는 최종 치료 방법은 다름 아닌 운동”이라며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모든 의사가 동의하고 있고, 모든 환자분들도 알고 계신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근골격계의 정상화 및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기범 원장은 환자의 신체 밸런스를 보고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근골격계를 최대한 원래의 방향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통증에 관한 치료가 어느 정도 되어가면 바로 운동교육을 하고, 자신의 병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알려드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유기범 원장은 “이 모든 것이 치료실에서 이루어지는데, 본원의 치료실은 치료실만 100평 이상으로 넓고 치료사들도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이 풍부한 치료사들로 7명이나 포진하고 있다”며 “각자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어 해당 부위에 대해서는 특화된 치료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큰나무재활의학과에서는 치료사들에게 해부학 및 도수치료 테크닉, 체외충격파 이론과 실기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치료사들에게 이같은 이론과 실기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서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기범 원장은 “그 외에 저의 세부 전공 분야로 말초신경이나 근육병, 디스크 진단을 하는 근전도 검사를 5천 건 이상 시행 진단하였으며, 족부학회 세미나, 소아 운동발달, 카다바 해부학 등등을 연구하여 진료의 기초가 되는 지식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가 스승이다”... “‘경청, 그리고 최고의 치료’를 위해 최선 다할 것”

유기범 원장의 진료철학은 ‘경청, 그리고 최고의 치료’다. 그가 수련의 시절 은사님께 들었던 말씀 중에 지금도 가장 가슴 깊이 새기고 있는 말씀이 바로 “환자가 스승이다”라는 것이라고 한다. 유기범 원장은 “질병을 진단할 때 검사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고, 환자의 증상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주고, 손으로 눈으로 진찰해 가면서 병을 진단하면 그 안에 치료법이 있다는 말씀”이라며 “요즘 같이 첨단 진단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범 원장은 정형외과 환자를 보고 있지만, 자신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라고 강조했다. 재활의학과는 환자의 잔존기능을 최대한 끌어내서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만드는 학문이다. 유 원장이 재활의학과를 전공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점은 환자의 질병만을 고치기보다 환자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불편함을 해결해 보려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이었다고 한다. 유기범 원장은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환자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느낌보다는 환자의 통증, 불편함을 해결해 준다는 생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며 “또한, 앞에서 언급했듯이 환자에게 자신의 불편함이 재발되지 않도록 자신의 병을 잘 알도록 교육시키고,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직접 1:1로 알려드리고 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기범 원장은 “지금의 통증과 의학적 질병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교정해 나감으로써 근본적인 치료, 재발하지 않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쾌적한 진료환경조성 및 전 직원의 노력을 한데 모아 앞으로도 환자분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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