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차장검사에 신자용…법무부 검찰국장 권순정
대검 차장검사에 신자용…법무부 검찰국장 권순정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01.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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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검 차장 공백 신속 해소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검찰 깃발ⓒ뉴시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검찰 깃발ⓒ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법무부가 새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을 임명했다. 법무부 검찰국장 빈 자리에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된 권 실장은 기조실장 직무도 대행한다.

22일 법무부는 이같은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하고 오는 24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신 차장검사는 전남 장흥 출생으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전지검, 광주지검, 법무부 형사기획과, 중앙지검을 거쳤다. 지난 2011년에는 대검 연구관을 지냈으며 2014년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특수1부장으로 재직했다.

이어 2018년 법무부 검찰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1차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서울고검 송무부장을 거쳐 2022년부터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근무했다.

앞서 대검 차장검사 자리는 심우정(26기) 법무부 차관 임명으로 18일 공석이 된 바 있다.

법무부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는 검찰국장은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권 신임 국장은 기조실장 직무대리도 겸한다.

지난 18일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이 취임 20개월 만에 사의를 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심우정 전 대검 차장검사를 법무부 차관에 임명했다. 심 차관은 지난 19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신 국장과 권 실장은 새 자리에 오는 24일부터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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