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여연 원장에 홍영림 전 기자
與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여연 원장에 홍영림 전 기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12.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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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원칙·기준 지키는 승리 도움 줄 것”...“여연, 전문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당내 초선 장동혁 의원을 총선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전문 기자를 임명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진행된 비대위 첫 회의에서 사무총장에 초선인 장 의원, 여의도 연구원장에 홍 전 기자를 각각 임명했다. 장 의원은 그간 윤재옥 원내지도부의 원내대변인을 맡아 왔다. 홍 전 기자는 현역의원이 원장을 맡는 관례를 깨고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장 신임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 "장의원은 행정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다"며 "우리 당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서 모시게 됐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홍 전 기자를 여연원장에 임명한 데 대해선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 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이기 위해선 여의도연구원이 전문조직으로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여론조사와 분석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년간 여론조사와 통계 분석을 담당해 온 국내 사실상 유일의 여론조사 전문 기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기현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던 재선 이만희 의원과 여연 원장을 맡은 김성원 의원은 지난 19일 김 대표가 사퇴하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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