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서실장에 ‘1975년생 영남 초선’ 김형동 임명
한동훈, 비서실장에 ‘1975년생 영남 초선’ 김형동 임명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1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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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총선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뉴시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서실장에 김형동 의원을 임명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예천을 지역구로 둔 1975년생 김 의원은 한 위원장(1973년생)과 같은 1970년대생이다.

김 의원은 최근 한동훈 비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789 세대’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안동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한 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지내며 노동 분야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당내에선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또한 김기현 전 대표 체제에선 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 위원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국회에서 비서실장으로 김 의원을 임명한 배경에 대해 “나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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