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규백, 합리적이고 계파 없어"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전략공관위원장에 안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안 의원 임명 배경에 대해 "당무 경험도 많고 합리적이고 계파가 없다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관계자는 "원래는 당대표 측근들이 맡던 자리인데 정세균계인 안 의원을 임명했다는 것은 단순히 당무경험만 본 게 아니라 통합 차원의 인사"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략공관위는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를 선정하기 위해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전략공관위는 선거 120일 전 설치해야 하며, 전략 공천 지역구와 후보자를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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