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사람의 마음은 복잡하다. 가족 내 갈등, 직장 스트레스, 스스로 풀지 못한 숙제 등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흔들릴 때가 많다. 더욱이 최근에는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성추행, 고객/민원 갈등 피해 등 일상 속 업무와 관련된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처럼 힘든 상황은 불안, 우울, 불면과 같은 마음의 병을 낳는다. 즉 ‘마음이 아프다’는 뜻이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병을 치료하듯이, 마음이 아플 때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2.5%가 1개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정신건강 문제 중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33.8%로 가장 많았고, 우울(26.2%), 불면증(19.0%)이 뒤를 이었다. 심지어 자살생각률도 13.7%로 나타났다. 노년층에서 자살생각은 60대(60~69세)가 10.9%였던 반면 70대(70~74세)는 13.4%로 조사됐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의 대처방법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한다’(49.2%)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친구, 지인에게 이야기한다’(40.3%),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다’(16.2%)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다’는 답변은 13.1%에 불과했다. 이어 ‘종교나 사회단체의 도움을 받는다’(9.0%)는 답변 순이었다.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을 위한 확장된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받듯이 마음이 아플 때도 전문적인 치료 필요”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장애는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당면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써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심할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더 어렵게 하고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한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 공포증, 분리불안 장애 등이 포함된다.
드림정신건강의학과 손제현 원장은 “불안장애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 질의 응답 과정을 통해 내려진다. 필요한 경우 증상 평가 설문지를 통하여 질병의 심각도를 평가해 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이같은 불안, 우울, 불면과 같은 마음의 증상들은 ‘마음이 아프다’는 뜻이기 때문에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병을 치료하듯이, 마음이 아프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건강과 행복, 미소를 다시 회복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제성 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권을 우선으로”
어떤 심리적 원인이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거나 또는 이미 있었던 신체적 장애를 악화시키는 질환을 ‘정신신체장애’라고 한다. 실제로 내과전문의사를 찾는 환자의 질환 중 60% 이상이 ‘정신신체장애자’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손제현 원장은 정신과의 여러가지 전공 중에서, '정신신체의학'을 전공한 전문가다. 정신신체의학은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 신체질병에 따른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특수 세부 전공으로 일명 종합병원정신의학이라고 불린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시대 때 《의약론》을 저술한 세조(世祖)는 그 책에서 ‘병자를 치료할 때에 무엇보다 병자의 마음부터 안정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이 또한 ‘정신신체의학’의 개념에 부합하는 말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정신과적 지식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신체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손제현 원장은 국립대학병원, 국립암센터의 암환자들, 근로복지공단병원의 신체장애인들이 겪는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등을 오랜 기간 치료해 오면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제현 원장은 “경제성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권을 우선으로 여긴다”며 “현재 개원 중인 개인 의원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언제든 편히 진료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전문가...“건강과 행복, 미소를 드리는 조력자 될 것”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성추행, 고객/민원 갈등 피해 등 업무와 관련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피해들은 산업재해로 승인받는 것은 물론 적절한 치료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손제현 원장은 근로복지공단병원에서의 오랜 근무경력 뿐 아니라, 업무상질병판정위원, 산재보험 자문의사, 노동청 질병휴직 심의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실제 드림정신건강의학과는 산재지정 의료기관으로서, 업무상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 여러가지 특수 클리닉을 살펴보면, 1)마음건강 클리닉 :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공황장애, 조현병, 조울증, 강박증 / 2)스트레스 클리닉 : 직장스트레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적응장애 / 3)기억력 클리닉 : 치매, 경도인지장애 - 치매 검사 가능 / 4)집중력 클리닉 : 소아/성인 ADHD 등이다. 여기에 종합심리검사, 치매 검사, ADHD 집중력 검사, 정량뇌파(qEEG)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각종 전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손제현 원장은 “우리의 마음은 복잡하다. 가족 내 갈등, 직장 스트레스, 스스로 풀지 못한 숙제 등 하루에도 수차례 흔들릴 때가 있다. 이럴 때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균형있는 삶, 진정으로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리실 수 있다”며 “저희 드림정신과가 이 과정의 조력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