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불안을 선명하게 바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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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11.2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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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회복 어려워...“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요즘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서도 노안과 백내장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증가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노화를 겪는다. 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는 ‘눈’이다. 특히 노안(老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찾아오는 안질환이다. 안구 내의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탄력성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초점 조절력을 잃어 눈앞이 침침하거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수정체는 우리 눈 속에서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의 사물을 볼 때 눈의 굴절력을 조절해주는 부위인데, 노화로 인해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까운 곳의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노안은 불편하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큰 문제는 아니다. 노안을 교정하는 것 또한 돋보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다만 노안과 함께 발병할 수 있는 '백내장'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일단,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한 뒤에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시력이 급격히 악화되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노안으로 자가 진단해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노안과 치매는 밀접한 상관관계...“노안백내장 수술로 백내장과 노안 한번에 개선 가능”

노안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당사자의 자신감을 떨어트린다. 최근에는 노안과 치매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 뇌의 노화와 손상을 방지하려면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분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하고 많은 정보가 전달되어 뇌의 운동을 활성화시켜 주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이 받아들이는 정보는 대부분 시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어 들어오는 정보의 양이 줄어들거나 그 질이 저하될 경우, 뇌의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력저하를 개선했을 때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64% 정도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안이 단순한 시력저하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노안백내장 수술은 50대 이후로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눈애안과의원 황진영 원장]프로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안과전문의-고려대학교 부속병원 각막.백내장 굴절수술 교수-전)안양서울안과 원장-전)푸른세상안과 안양점 원장-전)눈애안과 봉담점 원장-현)눈애안과 옥련점 대표원장-대한안과학회 정회원-대한안과의사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텍트렌즈학회 정회원-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정회원-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정회원-SCI논문 및 국내논문 다수
[눈애안과의원 황진영 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안과전문의-고려대학교 부속병원 각막.백내장 굴절수술 교수-전)안양서울안과 원장-전)푸른세상안과 안양점 원장-전)눈애안과 봉담점 원장-현)눈애안과 옥련점 대표원장-대한안과학회 정회원-대한안과의사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텍트렌즈학회 정회원-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정회원-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정회원-SCI논문 및 국내논문 다수

 

눈애안과의원 황진영 원장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이 빠르게 전환되지 않거나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나타나거나 가까운 것을 보기 힘들어 진다면 노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대 실명질환의 하나인 백내장...“백내장과 노안은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어”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된 원인이다. 수정체 혼탁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어 백내장은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백내장 발생기시 및 초기증상이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노안으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황진영 원장은 “이 경우 수술이 어려워지고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의 이상을 느끼면, 조기검진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백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에 포함되며 심한 경우, 녹내장 등의 합병증과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백내장 질환이 수년에 걸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상태가 심해지기 전까지 백내장인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하면서 탄력성이 저하되어 조절력 감소로 멀리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가까이 있는 사물은 잘 안보이게 되고 초점을 전환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백내장과 노안은 모두 수정체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는 게 좋다.

황진영 원장은 “최근에는 첨단 의료 장비의 진화로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맞춤형 백내장 및 노안교정술이 가능해졌다”며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백내장 치료뿐만 아니라 시력교정, 노안교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밀 검사를 통해 직업적인 특성과 생활 패턴, 안질환 유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 수술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안과 질환 예방 위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증상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검사 받아야”

망막은 우리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어 안과 영역에서는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망막질환은 진단과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망막은 뇌와 직접 연결된 신경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이 진행되면 원상태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눈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좌우에 두 개가 있다. 한쪽 눈이 상할 경우에도 반대쪽 눈이 있기 때문에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한 눈이 상할 경우에도 반대 눈이 잘 보이는 경우에 눈이 상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망막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 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불편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눈 상태에 이상이나 변화가 없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눈 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인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 녹내장은 모두 심각할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할 경우 실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3대 실명질환 중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질환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점차 약해지는 병이다. 녹내장은 시야의 범위가 차츰차츰 좁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할수록 시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황진영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있기 전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못한다.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거나 자주 침침해지는 등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으면 병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눈에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이 있거나 40세가 넘었다면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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