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공연장서 30대女 흉기 난동에 부상
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공연장서 30대女 흉기 난동에 부상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11.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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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 조사 중”
가수 규현. (사진=안테나 제공)
가수 규현. (사진=안테나 제공)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뮤지컬 분장실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뮤지컬 배우 규현이 이를 말리던 중 부상을 당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분장실에 함께 있던 슈퍼주니어 소속 뮤지컬 배우 규현이 그를 말리다가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아 당시 출동한 119가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공유된 목격담에 따르면, 규현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규현은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상태로 전날 이들이 출연한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은 지난 19일 뮤지컬 ‘벤허’ 출연을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전에 배우들 상대로 스토킹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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