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어지럼증...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
두통과 어지럼증...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10.3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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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편두통’, 재발 위험이 큰 ‘이석증’...“정확한 진단 중요”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두통은 아주 흔하게 생기는 증상으로 전체 인구의 70~80% 이상에서 1년에 1번 이상 나타난다. 이렇게 흔하지만, 뇌 MRI 등의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니 주위 사람이나 가족들은 환자가 꾀병을 부리거나 혹은 신경성 때문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이러한 두통 중에서 흔하면서 삶의 질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건 바로 ‘편두통’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들이 검사상 이상이 없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처럼 우리 몸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여러가지 다양한 질환으로 몸의 이상 신호를 알려준다. 각 질환의 세밀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이상 신호를 제 시기에 파악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더 큰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도 그렇다. 이석증은 어지러운 증상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짧게 나타나지만, 그 강도가 심하고 재발의 위험도 크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는 물론, 치료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편두통은 왜 생길까?...“편두통은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하는 질환”

편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뇌와 뇌혈관의 과민성 때문이며 이는 대부분 타고 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과민하고 예민한 뇌와 뇌혈관은 평소에는 두통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자극을 주는 경우에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요인에는 스트레스, 음식, 냄새, 술, 수면 부족, 금식, 경추 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발생하게 되면 뇌가 과도하게 흥분하게 된다. 먼저 머리 뒷부분에서 이런 흥분이 생기면 시야 전조증상이라고 하여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혹은 색깔이나 모양이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후 뇌혈관 수축, 뇌의 흥분, 그리고 동반하여 분비되는 여러 신경 전달 물질, 뇌혈관과 감각 신경 주위의 염증 등이 나타나고 욱신거리면서 심장 박동이 뛰는 것 같은 편두통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분비되는 염증 물질과 신경 전달 물질은 위장에도 영향을 주어서 두통과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증상도 발생한다.

[손제용신경과의원 손제용 원장]-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외래교수, -부산대학교 병원 수련의 및 신경과 전공의 수료, -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클리닉 연수, -국군대구병원 신경과 과장,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신경과 과장,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뇌전증(간질)센터,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31st International Epilepsy Congress(국제뇌전증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대한민국 100대명의 5년연속 선정, -대한 신경과학회 정회원, -대한 뇌졸중학회 정회원, -대한 평형의학회 정회원, -대한 뇌전증학회 정회원, -대한 치매학회 정회원, -대한 두통학회 정회원,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정회원, -대한 신경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 통증자율신경학회 회원, -통증 기능분석학회 정회원, -대한 노인병학회 정회원
[손제용신경과의원 손제용 원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외래교수, -부산대학교 병원 수련의 및 신경과 전공의 수료, -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클리닉 연수, -국군대구병원 신경과 과장,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신경과 과장,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뇌전증(간질)센터,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31st International Epilepsy Congress(국제뇌전증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대한민국 100대명의 5년연속 선정, -대한 신경과학회 정회원, -대한 뇌졸중학회 정회원, -대한 평형의학회 정회원, -대한 뇌전증학회 정회원, -대한 치매학회 정회원, -대한 두통학회 정회원,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정회원, -대한 신경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 통증자율신경학회 회원, -통증 기능분석학회 정회원, -대한 노인병학회 정회원

 

6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명의 ‘신경과 부문’에 선정된 손제용신경과 손제용 원장은 “다행히 예전과 다르게 좋은 약제들이 많이 나와서 대부분의 편두통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치료 방법으로는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약물을 복용하는 급성기 치료와 편두통이 발생하지 않는 평소에도 계속 약물 복용을 하면서 두통의 빈도를 줄이는 예방치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편두통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에게 편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찾아서 이를 피하는 것이다. 간혹 특정한 냄새나 음식이 두통을 유발시킨다면 이를 피하고 먹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 편두통의 발생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제용 원장은 “편두통은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이 주로 스트레스, 음식, 수면 부족 등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며 “생활습관 관리와 정확한 진단, 알맞은 치료를 시행했을 때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석증’의 치료법과 재발을 막는 세가지 방법은?

흔히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질병의 정확한 이름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이다. 손제용 원장은 “우리 귀에 있는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부분을 전정신경계라고 부르는데, 전정신경계는 이석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석기관에는 크리스탈 모양의 아주 작은 돌덩어리가 들어있는데, 이걸 이석이라고 부른다”며 “이것이 떨어져서 그 옆에 있는 반고리관에 들어가게 되면 ‘이석증’이라는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이석증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하게 다 알지는 못한다. 알려진 이석증의 원인에는 머리의 외상, 장시간 누워있는 자세, 귀 안의 염증 등이 꼽힌다. 특히 머리에 외상이 있는 경우,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 갑상선 질환과도 이석증이 약간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증은 생각보다 재발이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1년에 15%, 10년에 50% 정도에서 재발이 된다. 이석증의 재발을 줄이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가 제일 중요한데, 바로 비타민 D의 보충이다.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데 비타민 D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방법은 수면 자세다. 수면 시의 자세를 볼 때, 우측으로 자는 사람은 우측에 이석증이 잘 생기고, 좌측으로 자는 사람은 좌측에 잘 생긴다. 그래서 이석증을 치료하고 난 뒤에는 이석증이 발생한 방향의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손제용 원장은 “세 번째 방법은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라며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이석증의 발생 위험이 2.6배 정도 증가하므로, 증상이 발생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6년 연속 ‘100대 명의’ 선정...“최고의 치료와 인술로 감동을 주는 곳으로 기억되겠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 ‘신경과 부문’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손제용 원장은 환자들에 대한 4가지 약속을 통해 “최고의 치료와 인술을 펼쳐 감동을 주는 곳으로 기억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먼저 ‘생명존중’이다. 손 원장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환자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는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다. 김원묵기념봉생병원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연간 18,000여건 이상의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진료하며 쌓은 다양한 임상경험과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손 원장은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31st 국제뇌전증학회에서 “Oligohydrosis : adverse effect of Zonisamide”라는 주제로 우수발표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세 번째는 ‘전문적인 신경과 검사 및 논스톱 서비스’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첨단 검사 장비를 바탕으로 진료, 검사, 결과 확인과 치료까지 하루에 이루어지는 논스톱 서비스를 시행하여 병원에 자주 내원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치료의 질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끝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환원’이다. 손 원장은 “손제용신경과는 수입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인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지역 및 이웃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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