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관절을 위하여!...“최선의 치료법은 예방”
건강한 척추관절을 위하여!...“최선의 치료법은 예방”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10.3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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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질환, 초기에 병원 찾아야...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로 증상 개선 가능해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일생에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이제 척추질환은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되었다. 척추는 하나의 관절이 아닌 복합체로 이루어져 있어 통증의 원인 역시 다양하고 혼재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목은 신체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중요한 부위 중 하나로 목 주변에는 신경 등 민감한 조직이 많아 이들 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질환이 발생한다. 보통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예방이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과 직장에서 좋은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척추질환 환자의 90% 이상은 수술 없이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의 5~10%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만약 수술이 필요한 경우엔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내시경 수술을 통해 합병증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질병에 있어서 최선의 치료법은 예방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도 애초에 병에 걸리지 않는 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 따라서 잘못된 자세가 병을 부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추간판탈출증,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평소 올바른 자세와 건강 관리 중요”

현대인들은 주로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보는 일이 많아지고 목을 길게 빼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러 척추관절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과거에는 디스크가 노년층의 질병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20대 젊은 디스크 환자들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여기에 비만이나 과도한 노동,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면서 척추와 목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척추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한다. 디스크,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데, 이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면서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다. 통증이 퍼진다고 해서 방사통이라고 불리는데, 특히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는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저스트병원 변찬웅 원장]프로필-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척추 전임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척추 측만증 센터 전임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대한고관절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 통증의학회 정회원-AO Spine Member-ISASS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Member-CSRS-AP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 Asia Pacific) Member
[저스트병원 변찬웅 원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척추 전임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척추 측만증 센터 전임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대한고관절학회 정회원-대한정형외과 통증의학회 정회원-AO Spine Member-ISASS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Member-CSRS-AP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 Asia Pacific) Member

 

저스트병원 변찬웅 원장은 “추간판탈출증의 증세가 심각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하지만 대부분은 비수술적인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애초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목디스크의 주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평소 목의 자세 바르게 해야”

목디스크는 목 쪽의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의 경우 목이 뻐근하다가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어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이어지면서 어깨가 쑤시듯이 아프고 팔이 당기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를 찾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디스크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물리치료 시에는 초음파, 고주파 치료, 온찜질 및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변찬웅 원장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선 베개의 높이가 높아서는 안 되고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둘 필요가 있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면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직하고 올바르게 늘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사가 될 것”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증상이 발생했을 때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5%정도에 불과하다.

변찬웅 원장은 “급성기 통증 조절은 초기 몇 차례의 치료를 통해 대부분 가능하다”며 “통증이 조절된 편한 일상이 지속되면 좋겠지만, 일정 시간 경과 후 많은 환자분들이 다시 통증을 느끼며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골격계 통증은 만성 퇴행성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생활 습관개선이나 운동 등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많다”며 “저스트병원에서는 초기 통증 조절에서 그치지 않고. 재발 없이 향후 통증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역시 최선의 치료법은 ‘예방’이다.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척추에 좋은 운동은 ‘빠르게 평지걷기운동’이다. 주3회 이상 약 30분~1시간 정도의 빠른 평지걷기운동은 굳어져 있는 척추의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게 해주며 정상적인 척추 굴곡을 도와줄 수 있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 등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역시 척추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변찬웅 원장은 “그러나 일단 증상이 발생했다면 가장 바른 진단을 받고, 가장 바른 치료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척추.관절 관련 질환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정형외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가 되도록 항상 성심을 다해서 진료하겠고 아울러 가장 가까이에서 내 가족처럼 환자 여러분을 대하며, 정직하고 올바르게 늘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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