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개 촛불과 함께”...28일 ‘별마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
“수천 개 촛불과 함께”...28일 ‘별마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10.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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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 나루공원서 65분 간 개최
수천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캔들라이트'(사진=Fever 제공)
수천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캔들라이트'(사진=Fever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부산 수영강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28일 오후 6시 에이펙(APEC)나루공원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몇 번을 와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된 피버(FEVER)사의 콘서트다. 피버는 스웨덴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 기업으로,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장을 벗어나 성당, 유람선, 소극장 등 도심 속 역사와 의미를 가진 특별한 장소를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로 밝히며 공연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개 이상 도시, 300만명 이상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전 세계 흥행 중인 야간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별도 티켓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쌀쌀한 날씨를 대비에 방석, 담요,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는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부산과 인천, 대전, 강릉, 전주, 진주, 통영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의 일환이다.

공연은 정다현(피아노)과 리수스 과르텟(현약4중주)가 △쇼팽-녹턴 op.9 1번 및 2번 △주디갈랜드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달 2일과 11일 ‘K-뮤직 시즌 굿밤콘서트 in 부산’에이펙 나루공원), ‘스케이트나이트 부산’(영화의전당)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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