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50대 초등 女교사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남양주서 50대 초등 女교사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10.2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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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메모 남겨...악성 민원이나 괴롭힘 정황 없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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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경기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초등학교 교사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교사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A씨의 가족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남양주시 북한강 변 근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학교생활에서 악성민원과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정황 등은 현재까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학교 동료 등 주변인을 상대로 A씨가 최근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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