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29분쯤 정상 운행 재개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19일 오전 7시 59분께 서울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지하 4층 환승 통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3호선 열차가 한때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다.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19일 오전 7시58분쯤 종로3가역 지하 4층 1호선 환승통로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112와 119 요청으로 3호선 상·하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15분부터 무정차 통과를 시작해 총 7대를 통과시켰으며,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마친 뒤 오전 8시29분쯤 양방향 열차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1호선 승강장은 연기가 발생한 지점과 거리가 멀어 영향을 받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선제적으로 무정차 통과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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