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질환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
“전신질환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09.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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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시술전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은 필수...환자별 주의사항 존재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갑작스런 사고나 충치 등의 질환으로 이가 썩거나 치아의 변형이 올 경우, 다른 방법으로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힘들 때 가장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치료가 임플란트 시술이다. 임플란트는 실제 치아와 모양이나 색상이 거의 유사하여 심미성이 좋고 저작력을 포함해 자연치아 대비 80%정도의 기능회복도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치료다. 또한 수명도 길어 인천임플란트 관리만 잘해 준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보니 현존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자연치아 대체 방법으로 꼽힌다. 임플란트는 보통 20대 연령층부터 시술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10대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노년층 환자들은 청년층이나 중장년층 환자들에 비해 당뇨나 고혈압, 골다공증 같은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러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치유 지연, 수술 중단 등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응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 구축되고 임플란트 시술 방법도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전신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도 안심하고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시술 전 담당 전문의를 통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은 필수다. 수술 시 각 환자별로 주의할 사항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성 전신질환자도 임플란트 시술 가능...“당뇨환자는 시술 전 혈당체크 필수”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변수로는 크게 3가지가 꼽힌다. 연령, 만성질환, 치조골의 상태가 그것이다. 연령이 변수인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뼈의 융합, 잇몸주변 염증, 통증 등이 젊었을 때와는 달리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엔 노년층이라도 영양상태와 체력이 좋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만성 전신질환이다. 중년 이후에는 갖가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곤 한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전신질환이 있으면 임플란트에 제약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당뇨 환자들의 경우 과혈당이나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세균감염에 대한 위험, 그리고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전 혈당 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고 수술로 인해 공복 시간이 길어지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에도 혈당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 세균감염에 취약하고 치유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수적이다.

[365베스트치과의원 김지웅 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 박사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전공의 -한국생물공학회 의약생체재료부문 최우수상 -서울대학교 연수원장상 -365베스트치과 대표원장 -치과뉴스닷컴 대표치과의사 -석플란트치과병원 임플란트수술팀 원장 -고려대의료원 임상진료교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 임상연구원 -통합치의학전문의 -덴탈아리랑 칼럼니스트, 덴포라인 칼럼니스트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연구원 -모어덴(치과의사교육사이트) 강연 연자 -특허 6건, SCI 저널 1건 발표

 

365베스트치과의원 김지웅 원장은 “당뇨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 전 혈당체크는 필수다. 수술 전날에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가급적 생체활동이 왕성하고 혈당조절이 비교적 잘되는 오전시간에 당뇨약을 복용한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수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저혈당 방지를 위해서 아침식사는 꼭 드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혈압이나 치조골이 미미해도 임플란트 가능...“다만, 임상경험 풍부한 의료진 선택해야”

아울러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 마취 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마취제에는 보통 혈관을 수축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할 경우에도 혈압 상승이 있을 수 있고 특히 고혈압약에는 혈액을 응고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수술 시 지혈이 잘 안 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임플란트 시술은 급격한 혈압 상승에 대한 대비는 물론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도 고려해 진행되어야 한다.

또 다른 변수인 치조골이 미미해도 임플란트는 가능하다. 다만 치조골 이식수술 과정이 필요하다. 치조골은 상악골과 하악골의 돌출된 부분으로, 치아 지지 역할을 한다. 치조골이 풍부해야 임플란트가 안전하게 식립 되고, 오래갈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노인은 장기간의 잇몸질환으로 치조골이 상당부분 소실된 상태라서 치주질환 치료와 치조골 이식 수술을 병행해야 든든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이 소홀하면 잇몸 염증으로 임플란트가 빠지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

김지웅 원장은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장비와 치료법으로 임플란트를 시행한다고 해도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부족하거나 숙련도가 떨어지면 성공적인 식립이 어려울 수 있다”며 “특히 고혈압, 당뇨 등의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중에서도 실패확률이 높고 고난이도에 속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가진 의료진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영구치’ 임플란트... ”시술은 맞춤형으로, 사후 관리는 꼼꼼하게“

이렇게 임플란트가 가진 장점이 많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받아서는 안 된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임플란트를 심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신에게 맞지 않은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잇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다시 발치해서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정확한 정밀 검사가 필수다. 정확한 영상촬영을 기반으로 구강상태를 확인한 다음, 임플란트의 개수, 위치, 재질, 모양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시술 방법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3D CT진단시스템을 이용해 정밀하게 영상촬영을 하면 부작용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지웅 원장은 “개개인의 구강구조에 따라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나 각도, 모양, 크기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며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에 생긴 문제를 늦출 수 없다면 최대한 빨리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렇게 시술한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단과 정확한 시술 못지않게 특히 사후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김지웅 원장은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고, 치주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지만 관리여하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임플란트 치아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두 번째 영구치’라는 생각으로 정성껏 관리하는 것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지웅 원장은 “저희 365베스트치과는 환자분들이 자신의 치과 주치의를 둔 것처럼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며 “늘 편안하고 정직한 진료로 환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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