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기 중요한 백내장...“조기검진 통한 빠른 치료”
치료시기 중요한 백내장...“조기검진 통한 빠른 치료”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9.26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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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 많아...합병증 야기할 수도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사람의 눈은 보통 40대가 되면서부터 차츰 독서를 하거나 신문을 볼 때 눈이 침침해지고 가까운 곳과 먼 곳을 교대로 주시할 경우 금세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는데 이런 현상을 노안이라 한다.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하면서 탄력성이 저하되어 조절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보통, 멀리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가까이 있는 사물은 잘 안 보이게 되고 초점을 전환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안개가 낀 듯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이 역시 노화가 주된 원인이다. 수정체 혼탁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어 백내장은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백내장 발생 시기 및 초기증상이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노안으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경우 수술이 어려워지고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의 이상을 느끼면, 조기검진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같은 듯 달라 헷갈리기 쉬운 노안과 백내장...“수술 전 정확한 검사 중요”

노안수술은 각막을 변형시키거나 이중초점 혹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을 통하여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을 말한다. 노안교정수술은 백내장의 유무에 따라 백내장이 없이 노안만 있는 상태에서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인 레이저노안수술 또는 노안렌즈삽입술과, 백내장이 노안과 함께 나타날 경우에 사용하는 수술 방법인 노안교정 백내장수술로 나뉜다.

노안렌즈 삽입술은 각막 내에 특수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개선시키는 방법이고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 즉 백내장이 있는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위치에 원거리, 중간거리, 가까운 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노안교정렌즈, 혹은 프리미엄 노안렌즈로 부르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위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단, 각막상태, 망막 및 시신경 상태 등에 따라 다초점인공수정체가 부적합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 전 정확한 검사를 통해 노안교정수술에 적합한 눈 상태인지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하다.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프로필-안과전문의, 의학석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촌)-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석사 수료-삼성서울병원 안과 우수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성형안과 임상강사-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외래교수-전)혜민안과병원 원장-전)제주김기수안과 원장-현)데미안안과 대표원장-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연수-New York Eye and Ear Infirmary 연수-Dr.Agarwal's eye hospital 연수-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형안과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한국건성안학회 정회원-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문의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
-안과전문의, 의학석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촌)-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석사 수료-삼성서울병원 안과 우수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성형안과 임상강사-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외래교수-전)혜민안과병원 원장-전)제주김기수안과 원장-현)데미안안과 대표원장-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연수-New York Eye and Ear Infirmary 연수-Dr.Agarwal's eye hospital 연수-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형안과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한국건성안학회 정회원-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문의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은 “우리 눈 속의 카메라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이 되어 생기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한다”며 “수정체는 물체를 굴절시켜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상을 맺게 해주는데, 카메라의 렌즈가 흐리면 사진이 희미하게 찍히듯이 수정체가 흐려지며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내장의 원인은, 노화와 유전, 외상, 약물의 부작용, 선천성 등의 다양한 원인 중 눈의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 60대에서 70%, 70대에서 90%, 80세 이상이 되면 거의 100%의 확률로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망막질환...“평소 꾸준한 검진 통한 대비 필요”

망막은 우리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로 치면 필름 역할이다. 필름이 망가지면 사진이 제대로 나올 수 없듯이 망막이 손상되면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 질환은 실명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력 이상이 나타난다. 병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부위를 침범하지 않는 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느 날 갑자기 앞이 안 보이는 청천벽력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검진을 통해 대비를 해야 한다.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황반변성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더 그렇다.

이정혜 원장은 “망막에 대해서는 완전한 완치는 힘들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또한 조기 치료를 통해 악화를 막을 수 있기에 계속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또한 녹내장의 경우에도, 손상된 신경회복은 힘드나 처방과 처치를 통해 더 이상의 신경 손상이 오지 않게 할 수 있기에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근시가 심한 성장기 아이들, 녹내장.안질환 발생률 높아...“체계적인 병원에서 검진받아야”

한편, 아이들이 키가 크는 성장기에는 안구의 전후 거리인 안축장도 길어진다. 이 때 다양한 원인으로 안축장과 굴절률의 균형이 맞지 않아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 근시가 발생한다. 실제로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만 19세의 약 96%가 근시다. 2010년 기준 전세계 인구의 28%가 근시로 나타났으며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2050년에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과 환경, 광학 요인으로 나뉜다. 부모가 모두 근시이면 자녀의 근시 발생률은 약 50%다. 한 부모가 근시일 경우 약 30%, 부모 모두 근시가 아니어도 약 25%의 발생률을 보인다. 최근 스마트 전자기기의 발달로 근시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다.

이정혜 원장에 따르면 근시가 심한 어린이는 망막 이상, 시신경 이상, 녹내장, 사시 등 위험한 안질환의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더 높다. 전문가들이 성장기에 안과에서 근시 여부를 검사하고 진단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은 드림렌즈라는 각막굴절교정렌즈와 최근 개발된 마이사이트 소프트렌즈, 그리고 아트로핀 안약이다.

이정혜 원장은 “드림렌즈는 수술하지 않고 수면 중 각막을 눌러주어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억제해준다. 어린이용 소프트렌즈인 마이사이트렌즈는 시력교정 및 근시 진행 완화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단, 낮 동안에만 착용한다”고 설명했다.

아트로핀 안약은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에 따르면 4~12세 근시 어린이에게 여러 농도의 아트로핀 안약을 1~2년간 투여한 결과 저농도(0.01~0.1%)는 20~70%, 고농도(0.5~1%)는 70~80%의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정혜 원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조절마비굴절 검사, 안축장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등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정혜 원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포스터 및 구연발표를 지속적으로 해 오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정혜 원장은 약 17년간 안과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약 20만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안성형, 백내장, 시력교정수술, 드림렌즈 등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문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정혜 원장은 “저희 데미안안과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바른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마음을 담아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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