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 기념 책 ‘비욘드 더 스토리’, NYT 베스트셀러 1위
BTS 10주년 기념 책 ‘비욘드 더 스토리’, NYT 베스트셀러 1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7.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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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방탄소년단 오피셜 북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 단체.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오피셜 북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 단체.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오피셜북이 미국 책 시장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The New York Times Best Sellers)' 비소설 하드커버 분야에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간한 오피셜 북 ‘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하 ‘BEYOND THE STORY’)가 1위에 올랐다.

이날 발표된 순위는 지난 9일 이후 발간된 도서의 주간 판매량과 예약판매량을 합산해 매긴 것으로, ‘BEYOND THE STORY’는 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 셀러’ 1위로 직행했다. ‘The New York Times Best Sellers’에서 한국인 저자의 도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BEYOND THE STORY’가 사상 처음이다.

‘BEYOND THE STORY’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미래로의 비상을 기약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책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이 처음 모인 이야기, ‘21세기 팝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노력과 고민, 성장의 과정, 지난 10년간 K팝의 변화와 성장 등이 담겼다.

‘BEYOND THE STORY’는 위버스 매거진을 쓰는 강명석 대중문화평론가가 3년 간의 취재를 통해 일곱 개의 챕터를 집필했으며, 방탄소년단의 심층 인터뷰도 실려 있다. 총 2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한편, ‘BEYOND THE STORY’는 지난달 15일 한국어판 예약 판매와 동시에 예스24, 알라딘 등 국내 온라인 서점의 주간 베스트 셀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출간 후에는 교보문고의 종합 주간 베스트 셀러에 올랐으며, 발간 당일인 9일에는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아마존에서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특히, 브라질 아마존에서는 ‘BEYOND THE STORY’가 역대 최다 선주문량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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