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올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에 11인조 K-팝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5일 오전, 코시스센터에서 ‘더보이즈’를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들은 앞으로 해문홍이 개최하는 ‘2023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23, 이하 공모전)’ 홍보를 시작으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등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팝 그룹”이라며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을 지원해 성공적 민관 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2017년 12월 데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은 ‘스릴 라이드’, ‘리빌’, ‘더 스틸러’ 등이다.
해문홍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팝 아이돌그룹을 공모전 홍보모델 또는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앞서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활동한 그룹으로는 제국의아이들(2014), 씨엔블루(2015), 방탄소년단(2016), 첸백시(2017), 위너(2018), 스트레이키즈(2019), 에이티즈(2020), 이달의소녀(2021), 크래비티(2022) 등이 있다.
더보이즈가 함께하는 올해 공모전은 국내외 거주 14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17일부터 9월17일까지 ‘한국의 다양성을 발견하라’(Let’s Unveil the Diversity of Korea)를 주제로 열린다. 6가지 소주제별(일반주제 5, 특별주제 1)로 나누어 접수 기간을 달리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특별주제 ‘Korea‘(한국 홍보 미션)는 전체 공모 기간에 걸쳐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