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어린이치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어린이치과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6.2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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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곳이 아닌, 다시 가고 싶은 놀이 공간으로...“어린이에겐 어린이치과가 유리”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구강 위생 교육 및 습관 관리,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질환 예방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치과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치과에 한 번 가기조차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아이들의 치아는 유치가 나는 중이거나 난 상태,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혼합치열기인 경우가 많다. 이처럼 영구치가 모두 난 후에 구강 질환이 발생하는 성인과는 다른 문제로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이들의 치과는 일반 치과를 가야 할지 어린이치과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인의 치과 치료와는 달리 성장에 따른 아이들의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어린이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일반치과와는 달리 어린이치과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를 진행한다. 치과 진료에 두려움이나 공포심이 생기지 않도록 수면치료, 웃음 가스 치료로 잠시 낮잠을 잔 것과 같은 기분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아이들 전용 놀이방, 소아용 진료 체어와 인형, 천장에서 만화가 나오는 모니터 등으로 치과가 무서운 곳이 아닌, 다시 가고 싶은 놀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치과가 어린이에게 더 유리한 이유다.

5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저희를 찾아와 진료받으신 어린이와 부모님 덕분”

어린이치과는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구강 질환의 예방과 치료, 치열의 발육 및 성장의 유도 등 소아·어린이 치과 치료를 중점으로 진료하는 곳이다. 가벼운 충치 및 예방 치료 등의 소아치과 치료부터 치아교정 치료, 치아 외상 및 과잉치 수술 등의 중증도 소아치과 치료까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5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 ‘어린이치과 부문’에 선정될 정도로 어린이치과와 관련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연세맘스키즈치과 손주효 원장은 “아이들의 심리와 특성을 고려한 소아치과 전문의의 치료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료환경은 아이들이 웃으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맘스키즈치과 손주효 원장]프로필-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인턴 수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레지던트 수료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MBA 석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경영고위자과정(AHP) 수료 -현)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보건의료분과 위원회 부회장-대한소아치과학회 정회원 -대한치과교정과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정회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회원 -전)아름다운치과병원 소아치과 과장 -전)연세고운미소치과병원 소아치과 과장 -전)연세밝은아이치과 공동대표원장-전)GS스마일치과 공동대표원장-현)연세맘스키즈치과 대표원장
[연세맘스키즈치과 손주효 원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인턴 수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레지던트 수료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MBA 석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경영고위자과정(AHP) 수료 -현)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보건의료분과 위원회 부회장-대한소아치과학회 정회원 -대한치과교정과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정회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회원 -전)아름다운치과병원 소아치과 과장 -전)연세고운미소치과병원 소아치과 과장 -전)연세밝은아이치과 공동대표원장-전)GS스마일치과 공동대표원장-현)연세맘스키즈치과 대표원장

 

손주효 원장이 처음 치과를 개원한 2007년만 해도 아직 어린이 전문치과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때였다. 당시에는 주변 일반 치과에서 치료를 하다 너무 울거나 발버둥쳐서 치료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손 원장의 연세맘스키즈치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연세맘스키즈치과가 이제는 경기도 북부권에서 가장 큰 어린이치과로 성장했다. 이제는 인근의 대형병원에서도 어린이치아 외상은 연세맘스키즈치과로 진료의뢰를 보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거의 모든 과잉치수술 및 설소대수술을 연세맘스키즈치과가 맡아서 하고 여기에 어린이수면치료 및 교정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손주효 원장은 “모든 것이 저희 병원을 찾아와 진료받으신 어린이와 부모님들 덕분”이라며 “수많은 병원들이 있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느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은지 결정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한번 내원하시면 둘째, 셋째까지 데리고 와서 진료받는 모습을 보면 내가 그래도 잘하고 있다는 보람이 느껴지고 더욱더 좋은 진료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보다 나은 의술과 더욱 따뜻한 인술로 우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을 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치료의 바탕은 ‘공감’...더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전문치과병원 될 것”

손주효 원장이 어린이치과라는 분야를 시작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아이를 좋아하는 성격때문이었다. 손주효 원장은 “어릴 때부터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던 제가 동생을 갖게 해달라고 부모님께 빌었지만 10살이 되어서야 늦게 여동생이 태어나게 되어 신기한 마음에 동생이 아닌 아기를 돌보게 된 것이 아마도 형제애보다는 아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형성되어 지금의 제가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에도 다른 동료들보다 부모님들에게 더 많은 설명과 상담을 해주게 되었고 아이들의 울음과 투정도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달래주고 안아주려는 행동과 마음이 더 많이 들었다고 한다.

손주효 원장은 “또한 틈틈이 진료봉사활동을 통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치료도 이러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고 지금도 저희 병원이 있는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협약을 맺어 협약단체에서 추천하여 저희 병원에 오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무료진료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이런 아이들을 진료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충치치료만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의 구강건강과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외상, 수술뿐만 아니라 치아교정까지도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바탕에는 손주효 원장 특유의 진료철학인 ‘공감’이 자리하고 있다. 손주효 원장은 “사람이 사람을 돌보고 치료하는 의료서비스에 ‘공감’, 이것 말고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며 “앞으로도 더더욱 믿고 어린이.청소년의 진료를 맡길 수 있는 전문치과병원이 되도록 저희 모든 의료진들은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시대의 어린이치과...“환자와의 소통을 넓혀갈 수 있는 좋은 방법”

한편, 연세맘스키즈치과는 어린이치과 분야에서는 드물게 디지털기술을 도입하여 치과치료와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천 건 이상의 수면치료를 시행하고 구강내 수술도 천여 건 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손주효 원장은 “소아치과 특성상 큰 방향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소아치과에서도 이제 디지털 진료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며 “저희 병원 역시 디지털 진료를 많이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아이오바이오 큐레이캠 프로도 교정진단 시 활용하거나 스캐너와 함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잉치 수술 시 디지털 수술모형을 제작하여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주효 원장은 “디지털이 발달할수록 사람 냄새 나는 진료가 더욱 필요하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두 진료 방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그런 마음”이라며 “디지털 시대는 기술 습득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환자를 잘 대할 수 있을 것인가를 더욱 생각하게 되는 시대인 것 같다. ‘큐레이 시리즈’를 통해 환자와의 소통을 넓혀갈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며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린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전문 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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