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최대의 적(敵)은 ‘잘못된 자세’
척추관절질환 최대의 적(敵)은 ‘잘못된 자세’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06.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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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질환, 조기치료 중요...“상태 심해지면 치료 어렵고 치료해도 예후 안좋아”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허리디스크는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속하는 경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는 경우 척추가 압박을 받게 되고 척추의 앞뒤, 양옆 굴곡을 심하게 만들어 추간판이 탈출하기 쉬운 조건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흔히 디스크라고 하면 고령의 환자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직장인, 주부, 수험생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목과 허리 등의 디스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도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두드러지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바르지 않은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무릎 통증과 질병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자세들이 무릎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는 쪼그려 앉기 또는 무릎을 꿇거나 바닥에 대고 있는 자세다. 이는 무릎에 압박을 주어 무릎 연골의 마모를 누적시켜 퇴행성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쪼그려 앉거나 무릎이 뒤틀리게 되는 책상다리 등 자세는 금물이다. 이같은 질환들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게 되면 치료도 어렵고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질환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서둘러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 방치하면 크게 악화될 수 있어...“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

디스크란 척추 뼈마디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물렁한 뼈조직인 추간판을 말하는데, 본디 유연하고 탄력성이 우수한 디스크는 뼈 사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가 이어질 경우 압력에 의해 디스크가 손상되는데, 이때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허리 디스크라고 한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묵직한 느낌의 허리 통증이다. 다리까지 찌릿한 느낌을 주는 하지 방사통이나 하지 당김 증상, 발 저림, 종아리 저림 등이 주로 동반된다. 경우에 따라 엉치주변이나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배뇨장애, 마비 등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어 허리디스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질환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서둘러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신림정형외과 김성진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력의 항구적 저하를 일으켜 생활에 큰 불편이 생길 수 있다”며 “악화될 경우 마비로까지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평소 관절에 이상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허리디스크 환자 중 수술적 치료 필요한 환자는 10% 미만...“예방이 중요”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수술밖에 해결책이 없는 줄 알고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디스크 등의 경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손상, 마비증상, 근력약화, 근육소실, 대소변장애와 같은 중증의 응급 증상이 동반된 환자에서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면 의사의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인대증식(프롤로)치료’ 그리고 ‘도수치료’ 및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꼽힌다.

특히 도수치료는 허리 디스크 및 목 디스크 초기에 적용할 수 있는 비수술 요법으로 물리적인 교정힘을 가해 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취와 절개가 필요한 수술적 방법이 아니라 물리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틀어진 근골격계와 관절을 교정하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킨다. 환자와 일대일 맞춤치료로 진행되고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근력 상태를 평가해 신체균형을 회복시키며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무엇보다 도수치료는 신체적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신림정형외과의원 김성진 원장]프로필-건국대학교 의과대학-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전)굿스파인병원 정형외과 과장-전)청주한국병원 정형외과 과장-현)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현)신림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고나절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수부외과학회 회원-대한고관절학회 회원-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원-대한골대사학회 회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 회원-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회원-대한체외충격파학회 회원-대한도수의학회 회원-AO Trauma Course 수료-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
[신림정형외과의원 김성진 원장]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전)굿스파인병원 정형외과 과장-전)청주한국병원 정형외과 과장-현)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현)신림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고나절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수부외과학회 회원-대한고관절학회 회원-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원-대한골대사학회 회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 회원-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회원-대한체외충격파학회 회원-대한도수의학회 회원-AO Trauma Course 수료-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

 

김성진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재발이 잦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발병하는 만큼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세시대 삶의 질 위협하는 퇴행성관절염...“치료시기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 시작해야”

관절염은 백세시대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무릎 부위에 잘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과도한 다이어트, 심한 운동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서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느껴지거나 다리가 변형되어 보행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무릎이 붓기도 하고, 심한 경우 걷다가 쉬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악화된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지만 퇴행성관절염 역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우선이다. 따라서 무릎이 붓거나 시큰거리고 아프다면 즉시 정형외과 등 병원을 찾아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진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스스로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시키기 어렵고 오래 방치할수록 증상은 악화되어 골연골의 손상뿐만 아니라 뼈 손실도 점점 커지게 된다”며 “따라서 가급적 질환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진 원장은 “저희 신림정형외과는 더 나은 시설과 세심한 서비스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3명의 전문의가 환자분이 만족하실 때까지 최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다양한 의료경험을 보유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척추 및 관절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를 통해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도움을 드리는 주치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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