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재활의학과는 아직 대중들에게 어떠한 치료를 주로 하는 과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삶의 질이 강조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시대에 재활의학과는 매우 중요한 의학 분야 중 하나다. 재활의학과가 흥미로운 것은 재활의학과에서는 뇌신경, 척수신경 장애와 같은 중추신경계 뿐 아니라, 말초신경, 근육, 뼈, 관절, 연부조직 등 모든 근골격계 질환을 다루는데, 특히 타과와 구별되는 점이 바로 환자의 기능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치료의 범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재활치료는 이러한 각각의 질환별, 증상별로 다양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환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상생활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는다. 이것이 재활치료의 궁극적 목적이다. 재활치료란 장애를 기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신체적, 감각적, 지능적, 심리적, 사회적 수준을 성취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수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또한 장애가 없더라도 통증이나 일시적인 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환자가 영위하는 삶의 질이 떨어질 때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다. 대표적으로 척추관절 질환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근골격계질환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중증으로 이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증상을 방치해 치료가 늦어지면 단순 통증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척추.관절 질환, 대부분 비수술치료로 호전 가능...“일상 회복까지 고려한 토탈케어 서비스”
척추질환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목, 허리가 반복되는 손상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질환은 퇴행성 질환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진 만큼 바른자세와 목, 허리에 유익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가정탑재활의학과의원 조연욱 대표원장은 “디스크가 곁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목·허리디스크, 척추관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 척추관협착증. 척추가 똑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휘어있는 척추측만증,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거북목증후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수술 후 통증증후군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 60대의 80% 이상은 무릎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관절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관절 질환은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질환은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 부분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염증 및 통증질환으로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골반 관절, 고관절 통증을 비롯해 오십견, 석회화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 어깨관절 통증, 무릎관절염, 반월상연골파열, 인대파열 등 무릎관절 통증, 방아쇠수지, 손목터널증후군, 손저림 등 수부 통증,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발저림 등 족부 통증 등이 그것이다.
조연욱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이라고 해서 목, 허리가 아픈 것뿐만 아니라 팔, 엉덩이, 다리저림까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했다면 우선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관절·척추 질환은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 가능하다”면서 “사가정탑재활의학과의원은 수술 및 절개 없이 비수술 치료로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가정탑재활의학과의원은 오십견이나 디스크, 척추,관절 질환의 비수술적 통증 치료 뿐 아니라, 일상으로의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재활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통증의 원인은 하나의 질환 아닌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 직업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어깨나 무릎과 같은 관절이나 말초 신경들은 초음파가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반면에,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나 신경들은 깊은 부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초음파로 진단하는데 제한점이 많다. 그래서 목이나 허리 부위의 병변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C-arm과 같은 이동식 방사선 투과장비가 꼭 필요하다. 실제 척추.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나 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연욱 대표원장은 “이러한 꾸준한 치료 결과는 단순히 정밀 의료기기를 잘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평소 환자를 진찰할 때 주증상에 대해 주의 깊게 병력 청취하고 신체 진찰하는 꼼꼼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본원에서는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통증의 원인을 하나의 질환에 의한 것으로만 보지 않고, 원인이 될 수 있는 평소 생활습관이나 자세, 직업 등을 모두 고려하여 먼저 정확한 진단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연욱 대표원장은 이처럼 정밀한 치료 후에 환자 개개인에 맞춘 자세 및 운동교육, 도수치료나 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추후 재발 방지 및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의사를 잘 만나는 것도 환자의 복(福)...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 없기를”
대부분의 질환은 급성 외상으로 다치지 않는 이상 평소 잘못된 자세나 습관, 직업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급성기 치료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환자의 평소 자세나 습관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재발의 우려가 높다.
조연욱 대표원장은 “그래서 저희 본원에서는 환자분 질환의 원인부터 꼼꼼히 분석해서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평소 바른 자세나 습관, 운동 치료 교육 등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토탈케어를 지향한다”며 “저희 사가정 탑재활의학과의원에서 환자의 질환 치료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환자 교육 및 관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연욱 대표원장은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 때부터 환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기능의 회복’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임을 수없이 봐오면서, 이러한 환자 중심의 치료에 초점을 두는 재활의학과 전공을 선택한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끝으로 조연욱 대표원장은 “의사를 잘 만나는 것도 환자의 복이라고 한다. 사가정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에서 오시더라도 저희 의원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소중히, 부모님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고 꼼꼼하게 치료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분 인생의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