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때문에 임플란트 망설인다면...“수면 치료가 대안”
두려움 때문에 임플란트 망설인다면...“수면 치료가 대안”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0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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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치과공포증’...적절한 치료 시기 놓치면 낭패 볼 수 있어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노화나 불의의 사고, 혹은 잇몸 질환 등으로 자연치아를 상실한 경우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법은 임플란트 시술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대상으로 자기부담금 30%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비용부담이 크게 줄다 보니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만명당 임플란트 숫자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임플란트는 뛰어난 고정력으로 자연치아 대비 80%가량의 기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와 흡사해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효용가치가 크다. 특히, 관리만 잘한다면 수명도 반영구적이고 치아가 아예 없거나 잇몸이 약한 환자들, 그리고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 그럼에도 몸이 아프면 쉽게 찾는 일반 병원과 달리 치과는 여전히 성인들도 선뜻 방문하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치과공포증’ 때문이다. 어릴 적 발치, 충치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가 느꼈던 두려움이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로 남아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거부감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더 큰 비용의 지불은 물론 치료과정이 더 복잡해지고 자칫 자연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처럼 치과 공포증이 극심한 환자,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환자 등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부담과 공포심을 덜어줄 수 있는 ‘수면임플란트’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수면임플란트’는 수면내시경 같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명칭은 ‘의식하진정요법’이다.

자발적 호흡과 의사표현 가능한 ‘수면임플란트’...“의료진 입장에서도 더 세밀한 치료 가능”

의식하진정요법은 수면내시경으로 더 많이 알고 있는데, 내과에서만 쓰이는 방법이 아니다.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한 수면임플란트는 마취 주사가 아닌 수면유도제를 사용해 치과치료에 대한 환자의 긴장,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전신마취와 달리 자발적인 호흡이 가능하며 의사 표현을 할 정도로 의식이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수술이 끝난 뒤에는 잠깐 졸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얕은 수면상태를 유지한 채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의 움직임과 통증은 차단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치료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치조골이식, 상악동거상술 등의 경우에도 한 번에 진행 가능하고 환자에 따라 여러 개의 치아 식립이 필요한 경우나 신경치료, 보철치료 등 미뤄왔던 치료가 있어도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치과 의료진 입장에서도 수술 시 환자의 저항감이 없어 더욱 세밀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365한결치과의원 이정철 원장] 프로필-치의학 석사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수석입학 및 졸업, -前)연세고운미소치과 원장, -前)제이원치과 구강외과 원장, -現)365한결치과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제 9876호),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미국임플란트학회 정회원 –서울대 고급치주임플란트과정 수료, -대한마취과학회 정회원
[365한결치과의원 이정철 원장]
-치의학 석사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수석입학 및 졸업, -前)연세고운미소치과 원장, -前)제이원치과 구강외과 원장, -現)365한결치과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제 9876호),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미국임플란트학회 정회원 –서울대 고급치주임플란트과정 수료, -대한마취과학회 정회원

 

365한결치과 이정철 원장은 “하지만 수면임플란트는 약물이 작용하는 제한된 시간안에 치료를 마쳐야 하므로 숙련된 진료능력이 요구되는 시술”이라며 “응급상황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시술자의 약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 수면요법 전담 의료진이 상주, 환자상태를 안전하게 감시할 전문장비를 갖춘 병원에서만 가능한 시술이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는 난이도 높은 치료...풍부한 임상경험 갖춘 치과 선택해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물을 인공적으로 식립해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시술이다. 임플란트는 크게 임플란트(뿌리)와 크라운(머리) 2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뿌리에 해당하는 부위는 티타늄이라는 생체 친화적인 금속으로 뼈 세포와 긴밀한 접촉을 가지고 있어 머리부분을 지탱하는 기능을 한다. 뿌리 부분은 수술 후 뼈세포와의 회복이 잘 이루어지면 대부분 십여 년 이상 잘 유지되며, 많은 경우 관리만 잘 한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우선 환자의 구강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전신질환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먼저 환자의 구강 상태 체크를 위해서는 3D-CT 등을 이용해 정밀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 결과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하고, 또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있다면 지혈이 잘되지 않거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이정철 원장은 “이 외에도 최신의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도 된다”며 “다만, 임플란트는 시술 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치료 중 하나로, 단순히 비용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는 해당 치과가 정밀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플란트는 식립하는 것만큼 관리 중요...“양심진료로 환자 가족의 치과 주치의가 될 것”

임플란트는 식립하는 것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심는 건 의사지만 관리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 해야 한다. 간혹 자연치아가 아니라서 관리를 소홀히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절대 그렇지 않다. 특히,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생겨도 고통이 없어 알 수가 없는데, 만약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의 뼈가 녹아서 치료가 쉽지 않다.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잇몸 질환인 것처럼, 임플란트 치아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항상 청결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세균 관리는 필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음식물이 끼거나 고이기 쉬워 청소하기도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치실과 치간칫솔 등 사용 가능한 보조용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리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의 경우 완충 효과가 없다보니 나사 풀림, 나사 파절, 임플란트 파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나사가 풀렸는지 모르고 계속 식사를 하다가 아예 파절돼 빠진 채로 내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한민국 100대명의 “2년연속” 선정된 이정철 원장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보철물과 주변 연조직의 상태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치아와 달리 크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별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아니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불편한 점이 없더라도 지속적인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보철물이 잘 기능하는지 검사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로 교합, 외과, 임플란트, 충치치료, 심미치료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이정철 원장은 “최근들어 우리지역에도 저수가 임플란트를 내세워 무분별한 진료를 하는 치과들이 생겨나고 있다.

365한결치과는 과잉진료를 하지 않고 꼭 필요한 진료만 시행한다”며 “정직, 책임, 친절을 모토로 한결같이 진심을 다해 양심진료를 시행하는 환자 가족분들의 진정한 치과 주치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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