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떴어요”...BTS 진, 입영통지서 나왔다
“최전방 떴어요”...BTS 진, 입영통지서 나왔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1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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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물음에 "“최전방 떴어요”
방탄소년단 진.(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최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냐'는 팬의 질문에 "아니요. 최전방 떴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입대를 결정한 진의 이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이내 화제가 됐다. 진의 입대가 결정됐으며 최전방에 있는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1992년 12월 4일생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 입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6월에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팬들과 눈물의 공연을 하고 싶지 않아 10월 (부산) 공연까지 기다렸고 (입대) 발표를 늦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팬들은 "...." "네" "헉" "안돼" "헐" "뭐? 이게 말이 돼" "어머"등의 댓글로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추위 많이 타는 석진이 걱정돼서 어떡하지”, “알러지도 있고 스무살도 아닌 사람을 최전방에…”, “누가 선임이 되시든 잘 부탁드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다만 진의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진은 평소 겨울이 싫어 여름에 입대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은 군입대와 관련,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1위로 진입하며 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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