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중심축, 척추...“근본적인 치료 중요”
신체의 중심축, 척추...“근본적인 치료 중요”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10.31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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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초기치료 중요... 증상 악화된 후에는 수술적치료 필요할 수도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흔히 척추를 신체의 중심축이라고 한다. 척추는 위로는 머리를 받치고 아래는 골반과 연결된 뼈 구조물로, 목뼈와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중심축이 틀어져 있으면 당연히 다른 관절에도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몸이 아픈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근본적인 부분은 해결하지 않고 지엽적인 부분만 해결하려다 보니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무릎이 아픈 원인이 척추나 골반이 틀어져 생긴 것인데도 이를 알지 못하고 단지 무릎에 주사를 맞거나 수술을 하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만 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잘못된 자세다. 환자 연령대도 다양한 편으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청소년이나 직장인 등 비교적 젊은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바로 자세와 관련돼 있다. 또한, 비만,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 등으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면서 척추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손상돼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치료 효과도 있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치료에 돌입하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마취나 입원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효과를 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자가진단해서 문제를 키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먼저 받으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의 5%미만...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과 완치도 가능

우리 척추뼈 중간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조직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에 있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섬유륜이 손상되고 안쪽의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나타나면 주로 반복적인 허리 통증 또는 엉치 통증이 느껴지고, 앉아 있을 때나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척수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서 고관절, 무릎, 발가락까지 내려오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다리 감각 이상이나 근력 이상, 대소변 장애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스크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수술을 생각해 부담을 느끼곤 하는데.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정형외과의원 이지동 원장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 미만이라고 보고 있다”며 “신경손상, 마비증상, 근력약화, 근육소실, 대소변장애와 같은 중증의 응급 증상이 동반된 환자에서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은 환자분들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는 물론 완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골반교정을 이용하여 턱관절이 있는 두개골까지 조절하는 교정요법, SOT도수치료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로는 도수치료, 주사치료, 시술치료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척추질환을 비롯해 근골격계 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수치료는 척추 관절 주위의 근육이 짧아지거나 경직된 경우, 근육을 이완시켜 부종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굳은 근막을 이완시키고, 조직 기능의 균형을 회복하며 굳어진 관절은 손으로 풀어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골반, 근육, 인대 등의 긴장, 이완, 수축을 컨트롤하여 골반을 기준으로 척추를 재편성하는 SOT(Sacro Occipital Therapy)도수치료는 통증의 증상을 빠르게 개선해 줄 수 있는 치료로 일려졌다. 두개골과 천골 사이에는 뇌척수액이 흐르면서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CRI(Cranial Rhythm Impluse)라고 부른다. SOT는 치료사가 손으로 안전하고 부드럽게 접촉하여 뇌와 신경계를 이완 및 안정화시켜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조절하고 CRI를 회복시켜 인체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치료하는 원리다. 즉 SOT도수치료는 골반교정을 이용하여 턱관절이 있는 두개골까지 조절하는 교정요법으로 뇌척수액의 흐름을 안정화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요법이다.

[이정형외과의원 이지동 원장]프로필-한림대 부속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한림대학교 정형외과 의학박사 학위 취득-전)명지성모병원 관절센터 과장 역임-전)홍익병원, 서서울병원 과장 역임-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미국AAOD(Texas, Sanfrensisco) 연수과정 수료-미국볼티모어 Sinai-Hospital Limb-Defomity course 수료-대한근육내 자극요법 연수강좌 수료-대한카이로프락틱학회 연수강좌 수료(Advanced course)-대한상담치료사 자격증 취득-CBS, Good TV, 크리스찬투데이 등 방송·신문 출연
[이정형외과의원 이지동 원장]
-한림대 부속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한림대학교 정형외과 의학박사 학위 취득-전)명지성모병원 관절센터 과장 역임-전)홍익병원, 서서울병원 과장 역임-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미국AAOD(Texas, Sanfrensisco) 연수과정 수료-미국볼티모어 Sinai-Hospital Limb-Defomity course 수료-대한근육내 자극요법 연수강좌 수료-대한카이로프락틱학회 연수강좌 수료(Advanced course)-대한상담치료사 자격증 취득-CBS, Good TV, 크리스찬투데이 등 방송·신문 출연

 

이지동 원장은 “이같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척추, 관절 통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증상이 발생했다면 파스 등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람의 ‘허리는 몸의 기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평소 바른 자세, 꾸준한 운동, 적당한 스트레칭으로 기둥이 되는 척추를 튼튼히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처받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환자분들이 치유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이정형외과의원 이지동 원장의 인생철학은 ‘상처입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다. 이 원장은 “아프고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함으로써 보람을 얻는 의사가 되고자 한다.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 보다 아프고, 상처 받은 사람이 회복이 되고, 치유가 되는 것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내면의 고통을 바라보고, 외적인 장애와 질병 가운데 고통을 바라보면서, 저희에게 오는 환자분들이 치유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가질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의 치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정형외과에서는 최신 의료기인 충격파, 힐트레이져, 감압치료기와 C-암등을 포함하여, 현대화된 인테리어를 통해서 쾌적하고, 안락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료 후 환자들이 회복은 잘 되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와 내원을 할 경우 과거의 문제들이 잘 해결되었는지, 그리고 잘 적응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계속 관찰을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동 원장은 “저의 병원은 환자분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가장 맞고, 원하고, 적당한 치료를 선택한다. 비용이 비싸고, 효과가 적은 치료보다는 환자분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회복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저희 직원들에게도 환자분들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대하도룩 매일 교육하고 있으며, 환자분들이 언제든지 집에 오듯 편안하게 오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저희 병원은 환자분의 내적인 상태와 외적인 상태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치료하는 의원으로 단기적인 치료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환자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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