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삶의 질 좌우하는 ‘근골격계 질환’
개인의 삶의 질 좌우하는 ‘근골격계 질환’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2.09.2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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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로 젊은층에서도 어깨 질환 환자 늘어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근골격계 질환과 부상은 개인의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무릎이 아프면 계단을 올라가기 어렵다든지, 허리가 아파서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든지, 또는 운동 중에 넘어져 어떤 부위가 골절이 되면 한동안 그 부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등 일상생활과 업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깨통증도 마찬가지다.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고 운동 범위가 큰 관절 중 하나다. 사소하게는 기지개를 켜거나 머리를 감을 때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빈도가 매우 높다. 어깨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노화와 과(過)사용이다. 퇴행성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노년층에 흔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직업적 환경, 그리고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컴퓨터, 태블릿 등을 사용해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양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데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빼고 앉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아 업무를 보다 보니 특히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해 디스크 질환의 발생빈도도 크게 느는 추세다.

어깨는 움직이지 않으면 굳어...평소 예방 위해 꾸준한 스트레칭 필수

어깨는 사람의 몸 중에서 몸통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목의 뿌리 부분과 가슴 및 등의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위팔의 몸통 쪽 1/3 부위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분을 말한다. 어깨는 손을 몸으로부터 멀리 보내거나 몸이나 머리 뒤로 보내는 데에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깨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추진력이 약해지거나 정밀한 운동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어깨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등이 꼽힌다. 질환마다 다소 증상에 차이가 있지만,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고 어깨 전반에 통증과 함께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수 주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인해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붙어(유착)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파지는데,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고, 세간에서는 ‘동결견’이라 부른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가지 근육이 합해진 회전근개가 나이가 들거나 무리한 동작,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져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 조직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어렵고 파열 정도가 심해지면 결국 어깨 운동기능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천호에스정형외과 홍기용 대표원장은 “대개의 어깨 관절질환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어깨는 움직이지 않으면 굳어서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 범위를 넓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차원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자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목 통증을 불러오는 대표적 원인은 잘못된 자세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 일명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하면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고, 이때 목이나 어깨, 등, 팔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의 경우 목이 뻐근하다가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어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이어지면서 어깨가 쑤시듯이 아프고 팔이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추간판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탄력성을 잃고,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된 경우로 쉽게 말해 ‘노화’가 그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교통사고나 외상 등의 편타성 손상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평소 목을 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천호에스정형외과의원 홍기용 원장]프로필-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아주대학교 대학원 졸업/의학석사-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레지던트)-아주대학교병원 우수전공의 (2011년)-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어깨, 팔꿈치) 전임의-아주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전임의-국군의무사령부 국군의무학교 군의관 복무, (군복무 당시 MBC 진짜사나이 출연)-전)모두병원 관절클리닉 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AO trauma Asia Pacific recognized member-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 과정 수료-대한수부외과학회 cadaver workshop 수료-Arthrex Korea shoulder cadaver course 수료-AO trauma basic principle course 수료-Zimmer Institute Trauma & Extremities Mentoring Program 수료
[천호에스정형외과의원 홍기용 원장]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아주대학교 대학원 졸업/의학석사-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레지던트)-아주대학교병원 우수전공의 (2011년)-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어깨, 팔꿈치) 전임의-아주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전임의-국군의무사령부 국군의무학교 군의관 복무, (군복무 당시 MBC 진짜사나이 출연)-전)모두병원 관절클리닉 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AO trauma Asia Pacific recognized member-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 과정 수료-대한수부외과학회 cadaver workshop 수료-Arthrex Korea shoulder cadaver course 수료-AO trauma basic principle course 수료-Zimmer Institute Trauma & Extremities Mentoring Program 수료

 

홍기용 대표원장은 “잘못된 자세는 목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목과 척추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른 자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불가피하게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치료’를...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진료가 목표”

천호에스정형외과는 올해 8월에 개원했다. 홍기용 원장은 “제게 진료받는 모든 분의 아픔을 공감하고, 진심과 정성을 다해 진료하여 환자분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강동구 지역주민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개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 원장의 진료철학은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다. 홍 원장은 “단순히 약 처방, 주사만으로 일단 ‘안 아프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이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그래서 좀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시하고, 치료 후에도 근골격계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정형외과를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홍 원장은 “환자의 고통을 해소해주고 기능을 회복시켜 일상생활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가 바로 정형외과 의사”라며 “의과대학에 다닐 때부터 환자의 고통과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정형외과에 매력을 느껴 힘든 레지던트 생활을 버티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원장은 사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홍 원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의사가 진료 끝나고도 계속 따라다니며 관리를 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사의 권고에 따라 운동을 쉬든지 조절하는 등 환자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호에스정형외과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5번 출구 바로 앞 메디컬빌딩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에는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종합병원에 온 것처럼 편하게 다른 과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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