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논의 중”... 2024년 방영 목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논의 중”... 2024년 방영 목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8.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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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로도 제작...2024년 초연 예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사진 =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사진 = ENA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18일 종영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가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측은 "'우영우'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인터뷰를 통해 '우영우' 시즌2가 2024년 목표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 이변이 없는 한 출연진, 연출 및 작가, 제작진 등은 그대로 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18일 종영한다. 이 작품은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영우 역의 박은빈은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맡은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준호를 연기한 강태오, 정명석으로 변신한 강기영 등의 활약도 돋보였다.

'우영우' 1회는 시청률 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시작했지만 지난 11일 방송된 14회 시청률은 유료가구 기준 전국 14.6% 수도권 16.1%, 분당 최고 17.9%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6.5%로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우영우’는 이같은 뜨거운 인기와 함께 각 에피소드마다 장애인 등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비영어 TV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디브, 베트남, 볼리비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페루, 필리핀, 홍콩 등 49개국에서 톱10 상위권에 랭킹 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뮤지컬로도 재탄생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각기 다른 창작진과 배우로 구성된 세 개의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되어 동시에 공연될 계획이다. 기존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작품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창작자의 다양한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한 수작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4년 초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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