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서울 암사동 화훼 단지에서 대규모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전 3시15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화훼 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가 신고 접수 약 2시간4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차량 29대와 인력 99명이 현장에 출동해 오전 5시5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이 전소하고 2동이 일부 불에 탔다. 나머지 3동은 일부만 훼손됐다.
이 과정에서 소방 당국은 불에 탄 비닐하우스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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