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미대사에 조태용.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임명
尹대통령, 주미대사에 조태용.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임명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2.05.17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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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엔 김소영 서울대 교수
좌측부터,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대통령실 제공
좌측부터,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대통령실 제공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을 초대 주미대사로 인선했다.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금융위원장 부위원장에는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 공약을 총괄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은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다. 조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외시 14회로 외교부에 입문해 북핵외교기획단장, 의전장, 주 호주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6번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가 임명됐다.

백 교수는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백 교수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코로나19 유행기인 2019~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다.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고, 올해 인수위에 합류해 사회복지분과에서 새로운 방역 체계를 설계했다.

백 교수는 인수위원장이었던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의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부위원장에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경제학회 이사, 국제결제은행 자문역,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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