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맛보고”... 임플란트, 소소한 행복을 위한 전제
“씹고 뜯고 맛보고”... 임플란트, 소소한 행복을 위한 전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3.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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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되었어도 임플란트 시술은 고난도 치료...임상경험 풍부한 의료진 선택해야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열심히 일한 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일상은 소소하지만 삶의 큰 행복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음식을 씹고 뜯고 맛보는 기쁨은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건강한 치아는 평소 구강 건강에 대한 꼼꼼한 관리를 통해 지켜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이렇듯 소소한 행복의 전제가 되는 튼튼한 치아를 여러가지 이유로 상실한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 점차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이 드러나기도 하고 충치, 치주염 등의 치주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으며 노화, 외상 등으로 흔히 손상을 입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손상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처럼 부분적으로 치아 손실이 불가피한 경우에 손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가장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꼽힌다. 그러나 대중화되었어도 임플란트 시술은 여전히 고난도 치료다. 치아 각도나 위치에 오차가 발생할 경우 염증과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술하는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치아가 하나도 없다면?... ‘전악임플란트’로 치아 기능 회복 가능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뿌리, 인공 치아머리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나사(지대주)로 구성되며, 상실된 치아의 자리를 인공 치아뿌리와 인공 치아머리로 회복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거의 비슷한 저작력으로 원래의 자연치아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남아 있는 인접 치아도 보호할 수 있고 잇몸 손상과 소실을 방지하여 턱뼈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자연치아와 거의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심미성이 뛰어난 데다가 반영구적인 수명으로 충치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은 아직까지도 시술받는 환자의 연령대가 고령인 경우가 많다보니 치아 전체를 상실한 무치악 사례를 만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렇듯 치아가 전혀 남아있지 않은 무치악 환자의 경우 전악임플란트(혹은 전체임플란트)가 추천된다.

대부분 고령층의 환자가 많은 전악임플란트는 치아가 전반적으로 없는 경우에 시술되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 상태와 잇몸뼈의 상태 및 그 외 다양한 요소들을 꼼꼼하게 고려한 시술이 필요하다. 전악임플란트는 튼튼한 잇몸뼈에 6~1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그 외 부분에 보철물을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뼈이식, 상악동거상술 등의 추가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사람사랑치과 평택지제점 민귀현 원장은 “이와 같이 까다롭고 어려운 전악임플란트 수술은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한 계획이 필요하고 계획적인 치료로 실패 확률을 낮춰야 한다. 어려운 케이스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잇몸뼈가 부족해도 임플란트 가능... ‘뼈이식 임플란트’가 대안

임플란트의 수명은 식립 후 뼈세포와의 회복이 얼마만큼 잘 이뤄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보통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튼튼하게 고정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잇몸뼈(치조골)가 필요하다.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식립 위치와 깊이, 각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사람 중에는 만성 치주질환, 오랜 틀니 착용 등으로 잇몸뼈가 소실되어 부족한 상태인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치조골, 즉 잇몸뼈 이식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뼈이식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부족한 잇몸뼈를 만들어주는 수술 방법으로 뼈이식재를 필요한 부위에 채워 넣는 시술을 말한다. 뼈이식 재료는 자기의 엉덩이 뼈나 사랑니 또는 주위의 잇몸뼈를 채취하여 이식하는 자가골이식 방법이 있지만 무조건 본인의 뼈로만 이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뼈이식임플란트는 다른 재료들보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수명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유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인체거부반응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뼈를 재생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치유되는 시간이 빠르기도 하고 전염성 감염의 위험도도 낮다. 낮아지거나 얇아진 잇몸뼈를 뼈이식을 통해 복원하여 심미적 향상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사람사랑치과 평택지제점 민귀현 원장]프로필-現)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지도교수-한성과학고 우수졸업-POSTEC UNIVERSITY  우등졸업-연세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보건복지부인증 치주과전문의-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전문의-캐나다치과의사면서(AFK)-베트남치과의사면허-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진료우수상 수상-치과종합학술대회 임상증례발표-치과종합학술대회 임상증례발표 최우수상-오스템, 신흥 임플란트 임상포스터 우수상-아시아테평양치주학과(APSP)논문게재-구강생물학연구소 논문게재-대한치과감염학회 눈문게재-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코리아 임상자문의사-BS임플란트 임상자문의사-덴트스임플란트임상자문의사-오스템임플란트 임상자문의사-오스템임플란트과정 Fellow
[사람사랑치과 평택지제점 민귀현 원장]
-現)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지도교수, -한성과학고 우수졸업, -POSTEC UNIVERSITY 우등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 -보건복지부인증 치주과전문의,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캐나다치과의사면서(AFK), -베트남치과의사면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진료우수상 수상, -치과종합학술대회 임상증례발표, -치과종합학술대회 임상증례발표 최우수상, -오스템, 신흥 임플란트 임상포스터 우수상, -아시아테평양치주학과(APSP)논문게재, -구강생물학연구소 논문게재, -대한치과감염학회 눈문게재,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코리아 임상자문의사, -BS임플란트 임상자문의사, -덴트스임플란트임상자문의사, -오스템임플란트 임상자문의사, -오스템임플란트과정 Fellow

 

민귀현 원장은 “뼈이식 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 상태를 고려해 적정량의 뼈를 이식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치밀한 치료 계획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난이도 시술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숙련된 의료진 선택해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색상과 기능, 강도 면에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주변 치아의 손상 없이 원래 자신의 치아였던 것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고 여러 단계의 수술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의 불편함도 적지 않았다.

이에 최근에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 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개선한 '네비게이션 원리 임플란트'가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원데이 임플란트' 등으로도 불리는 임플란트 수술 방법이다. 기존의 절개시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병원 내원 횟수도 적어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 또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비게이션 원리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도착지점을 안내하는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술을 이용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모의수술을 통해 개인의 구강상태에 알맞은 임플란트 식립 경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민귀현 원장은 “가이드를 이용하여 계획된 위치에 심기 때문에 기존 수술법보다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도 적고 출혈과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면서 “한마디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임플란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네비게이션 원리 임플란트를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 노하우에 따라 조금씩 결과는 달라진다”며 “치과를 선택할 경우 원장의 경험과 노하우, 수술 후 관리프로그램, 치과의 위생과 청결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자연치아와 같을 수는 없다”며 “치아 관리를 통해 되도록 자연치아를 상실하지 않도록 평소 정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해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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