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시세 3일 연속 하락세... 비트코인은 상승세 5만달러 근접
국내 금시세 3일 연속 하락세... 비트코인은 상승세 5만달러 근접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8.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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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거래량 9일동안 뚜렷한 변화 없는 평균 거래량 지속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골드바가 진열돼 있다.ⓒ뉴시스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골드바가 진열돼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국내 금시세 동향은 3일 연속 하락추세로 나타났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8월 26일 9시 기준, 국내 금시세는 전날 대비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24K 순금 기준 1그램에 67,127원으로 전일대비 -0.27% 하락, 순금 한돈 가격은 290,745원으로 시작했다.

국내 금값은 1년전보다 -8.68%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되는 시점에 국제 금시세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터넷에서 금을 판매하는 곳의 가격은 판매소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다. 한국표준거래소는 실물 24K 금한돈 구매시 288,800원, 내가 살때는 272,500원, 순금몰에서는 살 때 293,000원 팔때는 254,400원으로 고시했다.

또한 26일 한국시간으로, 국제 금시세는 1트리이온스에 1793.1달러로 전날 보다 0.12% 상승 거래중이다. 현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거래량은 919, 기본 거래량은 100온스 단위다. 국제 금값은 1년전보다 -7% 하락했다.

미국 선물 거래의 96% 이상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최고(最古)의 선물거래소 CME그룹에 따르면 국제 금선물(오늘 금의 시세로 금을 구입하고 나중에 금값을 지불하는 방식) 거래량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 9일간 국제 금의 거래량과 옵션 거래량은 하락 추세로 나타냈다. 현재 9일간 거래량은 큰 변동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거래일 기준으로 달러환율의 변화를 비교해 보면, 3개월전 국내 달러환율은 1117원, 26일 달러환율은 1164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3개월전보다 47원 상승해 약 4%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시각 10시 기준으로, 유럽지역의 환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EUR,유로/달러, 영국 파운드/달러가 상승한 반면 미국 USD, 아시아 일본 JPY, 중국 CNY는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3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진 비트코인은 한 달 만에 약 2000만 원 이상 오르며 5만 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시티그룹이 비트코인 선물 거래 제공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와 뉴욕증시 상승세 등에 따른 변화라는 분석이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24시간) 대비 1.23% 상승한 4만8780달러(약 57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88% 오른 수치다.

앞서 지난달 21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기준 전일(24시간) 대비 3.7% 하락한 2만9713달러(약 3410만 원)에 거래되며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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